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양승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충남천안시갑)은 14일 식약처 국정감사장에서 갖은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 백수오 문제는 크게 두가지 문제가 있는데 우선 시험성적조사기관이 조사도 하지않고 조사했다고 했고, 조사내용은 부적합을 적합으로 한게 90% 가까이 된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문제는 이런거에 있어 처벌규정이 미흡하다. 실질적으로 허위 시험성적서를 발표한 곳은 문을 닫고 연구소를 내지 못하도록 해야되는데 이게 미흡하다는게 문제가 있다" 며" 식약처 입장에서도 그게 2013,2014년도 여러차례 경고도 하고 주의를 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수오 가짜문제를 미리 예방하지 못했다는 문제점이 있어서 이런일이 다시는 재발돼서는 안된다"며 식약처의 안일한 대응을 지적했다.
양 의원은 무분별한 청소년 색조화장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양 의원은 "청소년은 모방심리가 굉장히 강하다. 아이돌 배우라던가 또래 사람들이 광고를 함으로서 모방심리를 자극하는게 된다"며 "무분별한 색조화장품 광고 같은 경우는 우리가 좀 억제하고 제어의 수단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