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6일 동부지역본부 팔마사랑방에서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와 어르신 금용사기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피해예방 교육 등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창환 도 정무부지사, 정양수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 박명옥 전남신용보증재단 사업관리본부장, 서중열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금융사기 피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디지털 정보에 익숙하지 않은 60대 이상 고령층의 피해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적극적인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적극 공감하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도와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는 금융사기 피해로부터 전남지역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갖추고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 및 캠페인 등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은 금융복지상담센터에서 7월부터 11월까지 도내 22개 시군 노인회 소속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금융사기 유형 및 피해사례, 예방요령 및 주의사항 등을 안내한다.
박창환 정무부지사는 “금융사기 피해가 날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디지털 취약계층인 고령자 대상 금융사기 예방교육과 캠페인은 매우 필요하다”며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