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면역력 저하로 인한 질병 감염 우려나 급격한 체력 저하 호소 등의 이유로 건강관리에 필요성을 느낀다면 혈액 관리에도 주목해보자. 혈액의 중요성은 많이 알고 있지만 실제로 혈액 관리에 신경을 쓰는 사람은 드물다. 몸 속 혈액은 나의 건강상태를 반영하므로 혈액 수치를 통해 건강 이상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 내 몸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혈액 혈액은 온 몸을 돌아다니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운반한다. 세균 감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최근 혈액만 가지고 다양한 암과 치매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쓰이고 있다. 혈액 검사로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건강 중 하나는 ‘간’이다. 몸에서 면역 반응을 담당하는 간에 이상이 생겨 염증이 나타나면 간 수치라고 부르는 ALT와 AST 수치가 증가한다. 간세포가 파괴되어 AST, ALT 등이 혈액을 돌아다녀 수치 변화가 나타나는 것이다. 과체중, 지방간, 과격한 운동 등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지만 두 수치가 모두 증가하거나, 주기적으로 높게 나오는 경우 급성 간염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간염은 바이러스, 알코
2회 실버가요제 개최 일정이 5월7일에서 9월16일로 연기한다. 실버가요제 연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지속에 따라 이뤄졌다. 3일 향토음악인협회에 따르면 이번 가요제는 충주 25개 읍·면·동에서 65세 이상 노인이 참여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대상은 상금 100만원과 충청북도 실버가요제 충주시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충주문화회관에서 '뽀빠이' 이상용의 진행으로 만날 수 있다. 올해 실버가요제는 CCS 충북방송에서 녹화 방송할 예정이다. 초대가수로는 김성환과 윤수현, 박원예, 한재미, 최화자, 혜경, 서진, 김태근, 이남표 등이 출연하고 민요팀의 축하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향토음악인협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내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북 남원시가 고령 영세규모 벼 재배 농업인의 사기진작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가당 최고 75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5월 한 달 동안 읍·면·동사무소에서 고령 영세규모 벼 재배 농업인 농작업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농작업비 지원사업은 만 70세(1950년생) 이상이면서 영세규모(0.1㏊ 이상 ~ 0.5㏊ 이하) 농업인에게 벼 재배 농작업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한편, 그동안 각종 농업관련 지원사업에서 소외됐던 고령 영세규모 농업인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신청년도 1월 1일 기준 관내에 12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70세(1950생) 이상 농업인으로, 신청은 토지소재지 마을이장과 주소지 관할 읍·면·동장 확인을 거쳐야 가능하다. 영농사실이 확인되면 예산의 범위 내에서 경운, 정지, 육묘, 이앙, 수확, 건조 등 벼농사에 필요한 벼 농작업비의 일부인 ㎡당 150원으로 15만원~7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농업외 소득이 연간 716만9000원을 초과하거나 타 작목 또는 축산업 경영이 일정규모 이상이면 지원에서 제외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도부터 신규시책사업으로 고령 영세규모 농업인 농작업비
한화생명이 유병자와 고령자도 한 가지 질문만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 한큐가입 간편건강보험' 을 4일 출시한다. 3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은 한 가지 질문만으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는 물론, 90세까지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반보험 가입이 어려운 유병자와 고령자에게 최적화 된 상품이다. 기존 간편보험은 △3개월내 추가검사 필요소견 △2년 내 입원·수술 이력 △5년 이내 암(또는 간경화, 투석) 등 3가지 질문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이 가능했다. 하지만 '한화생명 한큐가입 간편건강보험'은 '5년 이내 암,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병력 유무'만 확인한다. 또 주계약으로 암보장형, 뇌출혈보장형, 급성심근경색증보장형 3가지 가운데 고객이 원하는 보장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특약으로 암, 뇌관련질환, 심장관련질환 등 30여종의 진단, 입원, 수술을 보장하기 때문에 주계약부터 특약까지 내가 원하는 보장을 직접 구성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가입연령도 최대 90세까지 확대했다. 기존 간편보험은 최대 80세까지 가입이 가능했다. 가입연령은 30세~90세, 보장기간은 10년 또는 20년 단위 갱신으로 100세
서울특별시교육청남산도서관(관장 이연주)은 특색사업인 '독서치료 사업 운영'의 일환으로 7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3회에 걸쳐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55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020(제20회 연합)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청소년팀)을 운영한다. ‘나이 듦, 익어가는 것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 『대추 한 알』, 『100 인생 그림책』 등의 책으로 치유적 읽기·글쓰기·말하기 및 관련 독후활동을 통해 참가자들 간에 감정을 공유·소통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 및 강좌정보 확인은 서울특별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에서 할 수 있다.
시니어 기사들의 바둑 축제인 '1004섬 신안 국제시니어바둑대회'가 6월에서 9월로 연기됐다. 한국기원은 24일 올해 신안 국제시니어 대회가 9월 18일 전남 신안군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4개국 16명의 기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한다고 밝혔다. 국제시니어대회는 당초 6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3개월가량 연기됐다. 만 50세 이상(1970년 이전 출생자)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주최국인 한국에서 6명, 중국·일본·대만에서 3명씩 참가한다. 여기에 후원사 시드 1명 등 총 16명이 참가해 개인전과 4개국 국가대항 단체전을 펼친다. 우리나라는 유창혁 9단과 서봉수 9단이 랭킹 시드를 받은 가운데 다음 달 국내 예선을 통해 4명을 추가 선발한다. 개인전 우승 상금은 5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다. 3명이 한 팀을 이루는 단체전 우승 상금은 1500만원, 준우승 상금 1000만원이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후원하는 1004섬 신안 국제시니어바둑대회의 제한 시간은 각자 30분에 30초 초읽기 3회다.
농협(회장 이성희) 하나로유통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농협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오는 24일까지 ‘부모님 대신 장봐드리기’ 孝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하는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자녀들이 농협몰 내 e-하나로마트에 접속하여 장을 보면 부모님 거주지 인근 하나로마트에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단, 인근에 배송점포가 없는 경우에는 온라인센터를 통해 택배로 배송된다. 농협하나로유통은 이번 캠페인에서 고객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행사기간 중 행사카드(NH농협카드,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추가 20%를 할인해주고,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농협하나로유통 김병수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가정의 달을 맞아 우수한 국산 농축산물로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면서, “이번 ‘부모님 대신 장봐드리기’ 孝 캠페인에 고객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무배당 우체국통합건강보험과 무배당 우체국나르미안전보험을 27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무배당 우체국통합건강보험은 사망 보장을 주계약으로 하고, 만 15세부터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종합건강보험이다. 특히 보험기간을 90세, 95세, 100세 만기로 다양하게 설계할 수 있다. 통풍이나 대상포진 같은 생활 질병과 면역 관련 질환, 백내장이나 관절염 등의 시니어 수술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또 무배당 우체국나르미안전보험은 배달이나 택배, 대리운전 등 플랫폼 운송업 종사자들을 위한 공익형 교통상해보험 상품이다. 나이에 상관없이 1년에 한 번 보험료를 납입하면 1년 동안 교통재해사고를 보장한다. 특히 공익재원 지원대상자에 해당하면 보험료의 50%를 공익재원으로 지원한다.
SK텔링크(대표 최영석) 알뜰폰 브랜드 'SK 세븐모바일'이 알뜰폰 업계 최초로 휴대폰 배송박스와 유심봉투를 친환경 소재로 전면 교체한다. 28일 SK텔링크에 따르면 SK텔링크는 자석 내장∙접착제사용∙은박인쇄 처리된 단말 박스, 비닐 에어캡이 내장된 유심 봉투, 비닐 박스테이프, 코팅 처리된 가입안내서 등 재활용이 어려웠던 기존 배송 패키지 일체를 친환경 재생지를 활용한 박스로 변경한다. SK텔링크는 폐지수거 노인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예비 사회적기업 '아립앤위립'과 친환경 배송박스 패키지 교체 작업을 추진했다. SK 세븐모바일 새로운 배송박스 패키지는 노인들이 수거한 폐지로 만든 친환경 재생지로 제작했다. 아울러 노인들이 작성하고 그린 글과 그림을 배송박스 외부와 엽서에 담았다. 회사는 그림에 대한 소정의 저작권료를 별도로 지급하는 등 폐지수거 노인의 경제적 자립을 후원해 상생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할 계획이다. 또 휴대폰 상자는 옆면에 표시된 절취선을 따라 오리고 조립하면 필기구 정리함으로 활용할 수 있어 자원 재활용뿐만 아니라 환경 친화적인 새활용 경험을 제공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SK 세븐모바일
서울 성동구가 관내 치매노인에게 위치추적이 가능한 신발을 배부한다. 성동구가 배부하는 ‘꼬까신’은 신발 안에 GPS가 탑재돼 있어 언제든 위치추적이 가능하다. 이번 꼬까신 사업은 치매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이 다른 물건은 놓고 나가도 신발은 꼭 신고 나간다는 점에 착안했다. 꼬까신은 치매노인의 가족 또는 보호자가 휴대전화에 위치추적 앱만 설치하면 언제든 노인의 이동경로, 활동범위를 확인할 수 있다. 위치파악과 긴급구조는 ‘성동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의 지능형 스마트 선별 관제 시스템으로 해결한다. 또 관내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가 꼬까신에 탑재된 노인의 위치정보를 파악하고, 경찰서와 바로 연동해 긴급구조도 가능하다. 꼬까신을 신은 치매노인이 설정된 안전구역 밖으로 이탈할 경우 보호자와 치매안심센터, 스마트 도시 통합운영센터에서 긴급알람이 울리고, 관제센터에서 영상확인 및 위치파악을 한 뒤 가족과 유선확인으로 이탈여부를 재확인한다. 이탈이 확인되면 위치추적 및 경찰 출동이 동시에 이뤄져 치매노인 귀가를 돕는다. 성동구는 ‘꼬까신’을 27일부터 관내 치매노인 20명에게 1차 배부하고, 이동이 가능한 치매노인 총 100명에게 순차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