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삼성동의 오래된 경로당을 어르신 전용 복합문화시설인 ‘삼성시니어센터’(봉은사로111길 18-3)로 개축하고, 12일 오후 3시 개관식을 연다. 1983년 삼성경로당을 지었던 자리에 새롭게 들어선 삼성시니어센터는 지하2층, 지상4층(연면적 468.75㎡)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 1층 경로식당, 사무실 ▲1층 무인카페 ▲2층 프로그램실 ▲3·4층 할머니 방, 할아버지 방 등을 갖췄으며, 옥상에는 정원을 만들어 어르신들이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하 1층에 마련된 경로식당에서는 60세 이상 어르신의 건강한 한 끼를 책임질 예정이며, 1층 무인카페는 키오스크 사용을 도와줄 실버 카페지기를 고용해 어르신의 키오스크 사용 실습 공간이자 지역 주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는 정식 개관에 앞서 3주간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인공지능·키오스크 강좌, 건강튼튼 운동교실, 캘리그래피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달부터는 어르신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스마트기기 활용두뇌톡톡 프로그램, 캘리그래피, 요가, 스트레칭, 라인댄스, 왕초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인천 서구갑)은 26일 인천 서구 가정동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공사 구간 일대 지반침하 피해현장을 방문해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KCC건설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주민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교흥 의원은 이날 현장에서 “최근 서울시 강동구 싱크홀 사고 등 전국적으로 대형 땅 꺼짐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라며 “서구 가정동 일대 서울7호선 연장 공사 구간에도 지반침하가 발생해 현장점검을 긴급하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7호선 청라 연장선은 인천 서구 석남동부터 청라국제도시까지 10.767㎞를 잇는 사업으로 김교흥 의원은 “지반침하 영향권에 있는 아파트 주민들이 땅 꺼짐으로 인한 대형 재난 발생의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며 “통학로로 이용하는 보도에도 지반침하가 발생해 아이들의 안전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교흥 의원은 “주민 안전을 위해 지반침하 원인 분석 용역을 신속히 추진하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고, 인천 전역에 지하철 연장 공사가 진행 중인데 재난 예방을 위해 지하시설물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그동안 7호선 청라연장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3일 치매 유병률 및 치매 관련 위험요인을 분석한 치매역학조사 결과와 치매 환자·가족의 돌봄 부담 수준 및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 등을 조사한 치매실태조사 결과를 함께 발표한다고 밝혔다. 2023년 치매역학조사는 2016년 전국 치매역학조사 이후 7년 만에 시행한 전국 단위의 대규모 치매역학조사로 우리나라의 치매 유병률에 관한 최신 통계 및 치매 발병 위험 요인을 분석했다. 치매실태조사는 치매관리법 제14조의2(2020년 12월 법 개정)에 따라 매 5년 주기로 실시하여야 하는 법정 조사이고, 그동안 2008년, 2011년 총 2차례 실시했고, 이번 치매실태조사는 최초의 법정 실태조사로, 치매역학조사와 연계하여 치매 환자를 선별한 후, 치매 환자와 가족의 돌봄 현황 등을 파악하고 치매로 인한 질병 부담을 측정했다. 2023년 치매역학조사 및 실태조사의 주요 결과로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9.25%로 지난 2016년 역학조사 치매 유병률 9.50% 대비 0.25%p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유병률의 변화 요인으로는 먼저 1차 베이비붐(1955년~1963년) 세대의 노년기 진입에 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평생교육진흥원(원장 한용진)이 65세 이상 시니어를 위한 특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7학년교실의 입학생 200명을 3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입학식은 4월 24일 열린다고 밝혔다. 서울시민대학에서 만날 수 있는 7학년교실은 초고령 사회를 맞아 시니어의 사회적 관계망을 넓히고 건강한 노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7학년교실은 2개 캠퍼스에서 65명이 참여해 입학식부터 봄·가을소풍, 여름방학 특강, 졸업식 등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고, 국가유산청과 협력한 창덕궁 후원 관람 프로그램, 토스뱅크와 협력한 고령층 금융사기 피해 예방교육 등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지난해 참여한 학습자들은 “고령화 사회에 70대가 진취적으로 나아가게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비슷한 또래들과 함께 수업을 듣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우울한 기분도 해소할 수 있었다”라며 만족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7학년교실은 학기당 1년간 운영되며 단순 강의 수강이 아니라 입학식, 반장선거, 소풍 등 학급 활동이 함께 진행되며, 시니어 맞춤형 인문·교양 수업이 제공된다. 세부 교육과정은 노년의 자아 인식 및 관계성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함양시니어클럽이 20일,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유형 중 하나인 ‘청춘 산삼 짜장’ 개업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개업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의 대표 특산물인 산삼을 활용한 특별한 조리법으로 만든 산삼 짜장 메뉴를 소개하며 시식회를 진행했다. 청춘 산삼 짜장(함양읍 교산1길 5)은 평일(토·일·공휴일 제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한정 운영되며, 한 그릇당 3,900원(곱빼기 4,500원)에 단일 품목으로 판매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참여 어르신들이 근로 활동을 통한 소득창출의 기회를 얻을 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의 특산물인 산삼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용환 함양시니어클럽 관장도 “면 제조 과정에서 산삼엑기스를 배합하여 산삼의 특유의 쌉싸름한 맛을 줄이고 효능을 극대화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은 이재영 증평군수가 27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의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재영 군수는 "어르신들이 살고 계신 곳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재가돌봄’을 핵심으로 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올해는 증평만의 차별화된 재가돌봄모델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지난해 온마을돌봄센터를 중심으로 한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데 이어 올해는 기존 2개 마을에서 8개 마을로 확대하고, 시내권인 창동리 개나리어울림센터에도 온마을돌봄센터를 신설해 농촌형과 도시형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생산적 공동체 활동으로 지난해 농업형 생산적 공동체 활동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 지역 내 기업체와 연계한 저강도 단순작업형 공동체 활동을 도입해 다양한 어르신들의 참여를 지원한다. 특히 스마트 돌봄 환경 구축을 위해 군은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인 와플랫과 협약을 맺고 4월부터 AI기반의 안심케어 서비스를 시범운영 하며 24시간 공백 없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며, 모바일 치매예방 플랫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신체가 급격한 날씨의 변화를 겪으며 혈압도 불안정해져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진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갑작스럽게 혈관이 수축돼 혈압이 올라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질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61만 3,824명이었던 뇌졸중 환자 수는 2023년 65만 3,409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월별 환자 수를 살펴보면 2023년 기준으로 2월에 19만 1,478명이었던 환자 수가 3월에는 20만 6,070명으로 증가했다가 4월에는 19만 4,752명으로 다시 줄어드는 양상이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신경과 박정훈 센터장은 “뇌졸중은 뇌세포가 갑자기 손상돼서 죽는 병으로 그 원인이 혈관”이라며 “일교차가 큰 봄이나 가을에 뇌졸중 위험이 높다는 보고가 있는데, 혈압 변동성을 증가시켜 뇌졸중 위험이 커지고, 활동량 증가로 인한 혈압 상승과 심장 부담, 높아진 미세먼지 농도도 혈관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환경 적응력 떨어지는 고령층 위험 높아 환절기는 기온이 갑자기 오르거나 내려가는 등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한다. 이때 맥박이나 혈압 등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통 기능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19일부터 4월 2일까지 신중년(50~60대)을 위한 ‘하동아카데미’ 평생학습 수강생 모집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중년 세대의 직업능력 향상, 디지털 역량 강화, 인문·교양 증진을 목표로 신중년들의 제2인생 설계를 돕고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고, 프로그램은 자격 과정, 기술·실생활, 디지털 역량, 인문·교양, 문화·예술 등 5개 분야로 운영된다. 자격 과정 및 기술·실생활 강좌로는 지게차 및 포크레인(3톤 미만) 자격과정과 ‘내 손으로 살펴보는 생활전기’ 강좌는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취·창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지털 역량 강화 강좌로는 한글 및 엑셀 기초 교육을 제공해, 신중년 세대가 정보화 시대에 적응하고 보다 편리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인문·교양 강좌로는 ‘나도 히든작가다(글쓰기)’, ‘인생을 읽는 사주명리교실’ 과정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문화·예술 분야는 ‘인생을 빚는 도자기’, ‘주방생활소품 우드카빙’, ‘다시 피어나는 초록인생(원예)’, ‘티앤청 음료 베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강좌로 구성해 신중년 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어르신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가문화 지원을 위해 4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경로당 확충과 여가 활동 활성화 등 기능 강화에 나선다. 시에서는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경로당이 없어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어온 조양동 청대 새마을 지역(33통)에 경로당 1개소를 신축하고, 시설이 노후되거나 3층에 있어 이용이 불편했던 경로당 2개소(럭키설악1차아파트 경로당, 속초대명2차아파트 경로당)의 매입·이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3개 경로당(영랑동·금호동·대포동경로당)을 대상으로 17억 원을 투입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기존 노후된 공공건축물을 친환경 녹색건축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시에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상 경로당의 시설 환경을 신축 건축물 수준으로 개선하여 미세먼지 저감, 에너지 절감, 냉난방비 감소 등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로당 운영비와 냉난방비, 운영 비품 및 프로그램 지원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지원사업 등 11개의 사업에는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는 김영환 도지사가 6일 영동군을 방문해 영동일라이트지식산업센터와 용산면 구촌1리 경로당(일하는 밥퍼 사업현장)을 둘러보고 영동군청을 방문해 영동군민 200여 명을 만나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영환 도지사는 오는 20일 준공식을 가질 예정인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일라이트 관련 업체 및 대학교수, 지식산업센터 관계자들과 일라이트 산업의 기반 마련과 청년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깊은 의견을 나누었다. 이후 도가 최초로 시행한 생산적 노인복지정책인 일하는 밥퍼 사업의 영동군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구촌1리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작업을 지원하고 영동군 노인회장, 어르신봉사자, 일감 제공 기관 등 20여 명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가 끝난 뒤 영동군청을 방문해 이승주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도와 시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 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정보고회에서는 정영철 군수의 환영사에 이어 김영환 도지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