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지역사회코호트 10차 추적 5,511명분, 만성뇌혈관 128명분, 육종암 194명분 등을 포함한 약 1만 명분의 인체자원을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을 통해 28일자로 추가 개방한다고 밝혔다. 한국인 유전체 역학조사사업 데이터는 유전체분석으로, 고요산혈증 고위험군 조기 발견, 당뇨병과 당뇨 합병증 발생 위험도 차이 확인, 붉은 가공육 섭취에 따른 한국인 사망 위험 증가 연구 등에 활용됐고, 이번에 공개되는 인체자원은 국민 관심이 높은 노화 및 노인성 질환 발생 관련 연구, 대기오염 영양 연구 등에 활용된다. 지난해 만성뇌혈관 바이오뱅크 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공개된 1,174명분의 인체자원은 알츠하이며, 치매 연구 등 13개 만성질환 연구 과제에 분양하여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에 128명분이 추가 공개됨으로써, 누적 1,252명분의 인체자원이 공개된다. 또한 육종암 바이오뱅크 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확보한 인체자원은 지난해 199명분이 공개되었으며, 이번에 194명분이 추가 공개 됨으로써, 누적 393명분의 인체자원이 공개된다. 공개되는 인체 자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에서 분양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애터미 주식회사(대표이사 박한길)와 함께 왕도심(원도심) 일원 제민천변에 장미관광길을 조성하기로 하고 19일과 20일 양일간 사계장미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19일 진행된 장미 식재 행사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웅진동 주민자치회 회원, 일반 시민 그리고 윤용순 애터미(주) 대표이사와 직원 등 120여 명이 참여했고, 금성교와 웅진교 사이 670미터에 달하는 제민천변에 꽃의 여왕이라 불리는 ‘사계장미’ 5천주를 심었다. 이날 심은 사계장미는 5월 중순 이후 개화할 예정이다. 이번에 식재한 사계장미는 노발리스, 썸머 메모리즈 등 20여 종으로, 한겨울을 제외한 3계절 동안 개화하여 형형색색 화려한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시와 애터미 주식회사는 장미관광길 조성 후 관리 및 장미 보급에 협력하는 등 필요한 사항들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도시재생을 통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는 왕도심 일원이 이번 제민천변 장미관광길 조성으로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용순 애터미 대표이사는 “이번에 식재한 사계장미가 앞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쉼을 제공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문화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청원구 내수읍 초정치유마을에서 청주시민 10여명을 대상으로 ‘음식 치유 클래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음식 치유클래스는 약이 되는 계절 치유 음식 교실(격주 화요일 오후 2시), 누룩을 활용한 발효 치유 요리 교실(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등 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초정치유마을 음식 실습실에서 진행되고, 음식 섭취를 통해 질병을 다스리고 정서적 욕구를 충족시켜 건강 문제를 개선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되며, 상반기 프로그램은 6월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같이 만들어 먹으며 대화하고 웃는 동안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기분이었다”며, “8주 동안 건강한 음식이 나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치유음식이 우리 생활 속 일상이 되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발전시켜 일상 속 치유를 누릴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노인의료복지시설 입소자의 인권 보호와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위촉 및 활동교육을 18일 실시했다. 이날 시는 사회복지사,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노인복지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21명을 인권지킴이 위원으로 선발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인권지킴이 대상자를 대상으로 인권 교육을 진행하며 활동 준비를 마쳤다.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사업은 요양원 등 시설 내 인권 환경을 점검하고 노인학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위촉된 인권지킴이는 앞으로 1년간 월 1회 이상 노인의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 어르신·종사자와 면담을 진행하고, 시설 환경과 서비스의 적절성을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요양원 등 시설에서 발생하는 노인학대·인권침해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노인 인권지킴이 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입소 어르신들이 인권 사각지대에 놓이는 일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주관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2차년도 사업 성과평가 결과 의료관광 중심형 분야에서 1위로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부산만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의 강점을 살려 웰니스관광 기반(인프라) 구축,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콘텐츠 개발, 외국인환자 웰니스관광 연계 유치실적 등 전 분야에 걸쳐 웰니스관광과 의료관광 융복합 협력 지구(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4년 주요 성과로는 웰니스 관광지 10개 선정, 외국인환자 약 3만여 명 유치, 웰니스·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 지자체 최초 부산의료관광비즈니스센터 개소, 융복합 협력 지구(클러스터) 협의체의 높은 자발적 참여도 외국인환자 웰니스관광 연계 관광상품 제안 모듈 프로그램 개발 등이 있다. 특히, 힐링데이 인 부산, 원데이 의료웰니스 힐링투어 등 10건의 융복합 상품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의료 관광객과 국내 관광객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2025년에는 웰니스관광지 추가 선정 및 고도화, 웰니스의료관광페스타 개최, 모듈 프로그램 활용 융복합 상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보건소에서 11일 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와 연계하여 피부질환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한센병 신(新)환자 발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지역주민 151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 잘 낫지 않는 피부질환 진료와 관련 약품을 무료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센병은 만성 감염병으로 남녀 구분 없이 어떤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 말초신경계 등 상기도 점막을 침범해 조직을 변형시키며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를 시작하면 후유증이 거의 없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다. 환자 조기 발견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피부질환 무료 검진 다음 일정은 6월 중 계획돼 있으며, 세부 일정 및 장소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안선숙 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국내 한센병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아직 근절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중요한 만큼 한센복지협회와 함께 무료 진료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한랭질환 피해 발생 현황 감시를 위해 실시한 2024-2025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1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겨울철 한파로 한랭질환에 대한 주의 환기 및 예방 활동 유도 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겨울철에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감시체계로 수집된 한랭질환 주요 발생 특성 정보는 질병청 누리집을 통해 일별로 제공하고 있으며,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언론, 누리집 등을 통하여 예방수칙을 안내한 결과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총 334명(사망 8명)으로, 전년(한랭질환자 400명, 사망 12명) 대비 환자는 16.5%, 사망자는 33.0% 감소했다. 한랭질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2017-2018절기는 가장 긴 한파일수와 가장 낮은 최저기온을 기록한 절기로, 그간 한랭질환자 발생은 한파일수, 최저기온과의 연관성이 두드러졌으나, 최근 5년 동안의 한랭질환 발생 추이는 기상변화와 뚜렷한 상관관계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 이번 한랭질환 감시 결과의 증상 발생 추이를 보면, 한랭질환자의 주 증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지난해 재가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를 시행해 2억 9,000만 원의 의료급여 비용을 절감했다고 11일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병원에서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의료, 돌봄, 식사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로 원활히 복귀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2019년 6월 의료급여 시범 사업지로 선정돼 5년간 시범사업을 운영했으며, 지난해 7월부터 정식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65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건강관리를 지원했다. 또한 4명의 의료급여관리사를 배치해 의료적 처치 필요도가 낮은 장기입원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사업과 연계해 수급자의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다빈도 의료 이용자 및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비합리적 의료이용 습관 개선, 적정 이용 안내, 올바른 약물 복용법 교육, 의료급여 제도를 안내하는 등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창수 시 복지정책과장은 “장기입원자 및 집중관리 대상자가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들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돕고, 의료급여 비용 절감에 노력하겠다”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너나들이’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너나들이는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 3개월간 운영되었던 프로그램을 올해는 전문 강사진을 추가로 배치해 총 10개월 과정으로 확대했고, 3월부터 12월까지 조곡동 ‘어울림복지센터’에서 매월 2회씩 총 20회에 걸쳐 운영되며, 매회 20명이 대상이며, 문화, 건강, 심리․정서지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난 6일 열린 개강 첫날에는 ‘실버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돼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은데 이어 한 참여 어르신은 “집에 혼자 있으면 하루종일 말 한마디 없이 지낼 때도 있는데, 오랜만에 외출해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노래도 부르니 너무 즐겁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원예테라피, 연극공연, 화과자 만들기, 건강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매월 마지막 주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 노인복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급속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복잡한 신청 절차 간소화, 과도한 제한 및 규정 완화 등 시민 생활과 기업 활동에 잦은 불편을 안겼던 해소가 시급한 규제 10건을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또 찾아내 완화하고 없앤다. 10일 시에 따르면 올해의 화두를 규제철폐로 정한 후 지난 1월 3일 발표한 규제철폐 1호를 시작으로 이번에 추가된 10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73개의 규제철폐안을 발표했다. 규제철폐안 64호는 마곡지식산업센터(R&D센터) 입주기업당 최대 임대면적(120㎡) 제한을 완화하는 것으로 지식산업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하고 싶지만 큰 규모 사무실이 필요한 기업들은 사실상 입주가 불가능해 실질적인 규제로 작용해왔다. 마곡 지식산업센터(R&D센터) 임대 상한 면적 규제 완화를 통해 센터 공실은 줄이고, 보다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에게 입주 기회를 제공해 단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임대 상한 면적 규제완화는 실수요기업의 의견 수렴과 ‘마곡 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연내 추진될 예정이다. 규제철폐안 65호는 청년수당 해외 결제 예외적 허용으로 청년수당은 불건전한 사용을 막기 위해 국내 일부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는 ‘클린카드’ 기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