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노인복지 분야에 역대 최다인 100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행복한 노후’ 지원에 앞장선다. 5일 군에 따르면 올해 노인복지 분야는 노인일자리 지원,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 지원, 기초연금, 노인돌봄 서비스,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 우리마을 참 어르신 지원 사업 등 총 1046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고, 지난해 957억 원 대비 89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1000억 원 돌파는 군 최초다. 군은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에 힘써 지난해보다 350명 늘어난 5467명에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역대 최다이자 5년 연속 도내 최다로, 총 219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데. 지난 2월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으며,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참여자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노인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올해 35억 원을 들여 노인복지관 3개소 운영을 지원하고 경로당 운영과 프로그램 보급에도 나서 노년층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는다. 특히, 그동안 군비로 추가 지급해 오던 경로당 난방비를 국가정책 기조에 발맞춰 운영비로 변경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보건소에서 상반기 백두산(백 살까지 두 발로 산에 오르기) 운동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백두산 운동교실은 65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실버체조와 세라밴드·짐볼 등을 활용한 저강도 근력운동으로 구성돼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돕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혈압·혈당·체성분 측정 및 체력인증검사를 병행해 개인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했고, 4회에 걸친 보건교육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였다. 수료식에서는 우수 참여자들에게 상품이 수여됐으며, 지속적인 운동 실천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신체활동 유지에 대한 동기부여 시간을 가졌다. 하반기 백두산 운동교실은 7월부터 9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 대상자 모집은 6월 중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백두산 운동교실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신체 활력 증진과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평균 수명의 연장은 전체 인구 대비 노령 인구의 비율이 높아지는 고령화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의 65세 이상 인구는 2월 말 기준 53,886명으로, 시 전체 인구 중 19%에 해당하며 시민 5명 중 1명은 노인이라는 뜻이다. 100세 시대에 발맞추어 ‘노인’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시는 길어진 노후 생활이 부담이 아닌 축복이 될 수 있도록 건강하고 활기찬 고령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높은 고령화율에도 불구하고 공립 노인복지관(용당, 동부, 남부)이 3개소에 불과해 이용자 포화에 따른 불편함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고, 꾸준히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가곡·서면 등 시 북부 지역을 전담할 복지관의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서면 선평리 일대에 북부복지타운을 건립 중이다. 북부복지타운은 치매요양시설인 공립노인쉼터와 복지관 기능이 합쳐진 복합 공간으로 계획됐고, 복지타운이 완공되면 어르신들의 복지관 접근성이 높아지고 사회참여가 원활해지는 한편, 공립노인쉼터에 약 110여 명의 치매 환자를 수용할 수 있게 되면서 더욱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13일 한빛복지관에서 음성군민들의 삶을 기록으로 남기는 ‘영상자서전 제작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영상자서전 사업을 위해 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사업 추진 경과보고, 영상자서전 홍보영상 상영과 함께 충북 영상자서전 피켓 퍼포먼스로 향후 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시니어 유튜버들은 발대식 이후 이웃의 삶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영상자서전 제작 지원사업은 군민의 삶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고, 영상콘텐츠 제작 교육을 통해 시니어 유튜버를 양성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다. 조병옥 군수는 “군민의 인생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은 영상자서전이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연말까지 총 800여 건의 영상자서전 제작을 지원할 계획으로 영상자서전 촬영을 원하는 대상자는 한빛복지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민의 만성질환이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한국 노보노디스크제약, 전문학회, 주한덴마크대사관과 손잡고 ‘만성질환 예방관리 프로젝트’에 본격 나선다. 시는 12일 오후 4시 시청에서 4개 기관과 ‘서울시민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도시 건강 개선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태희 시 시민건강국장,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대표, 필립 알렉산더 할크비스트 주한덴마크대사 직무대리, 차봉수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김민선 대한비만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노보노디스크제약 등 협약기관과 함께 글로벌 도시 건강 개선 프로젝트(Cities for Better Health, CBH)를 추진하며, 앞으로 세계 도시들과 함께 도시 건강에 대한 정책을 고민하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도시 건강 개선 프로젝트는 2014년 덴마크 코펜하겐 스테노 당뇨병센터, 영국 UCL(University College London), 노보노디스크가 기획한 글로벌 공공-민간 파트너십으로 현재 휴스턴·필라델피아, 베이징·상하이, 베를린, 마드리드, 코펜하겐 등 세계 51개 도시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서 잠실파크골프장의 동절기 휴장을 끝내고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파크골프(Park Golf)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공원 개념에 골프의 게임 요소를 합쳐, 작은 면적의 부지에서 어린이부터 노인, 3세대 가족, 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재편성한 스포츠로 2013년에 잠실종합운동장 내 체육공원 일대에 조성된 잠실파크골프장은 총 코스 길이 513m, 다양한 난이도의 9홀로 구성돼 있다. 특히 골프장 내에는 50년 이상 된 느티나무 40여 그루, 산수유, 벚꽃, 튤립, 금낭화, 구절초 등 다양한 나무와 꽃 등의 조경과 쉼터, 간이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많은 파크골프 동호인들과 시민들이 즐겨찾고 있다. 나무숲이 우거져, 여름에도 시원한 그늘 아래서 운동할 수 있다는 점은 잠실파크골프장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이며, 매주 월요일 및 우천 시에는 휴장하고, 사용료는 2시간 기준, 주중 성인 4천 원, 청소년 3천 원, 어린이 2천 원이며 주말 이용료는 주중 대비 30% 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된 관내 151개소 경로당 중 와이파이 사용률이 낮은 진영읍 여래3구 마을회관 등 총 24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용법 안내 등 홍보를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어르신의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됨에 따라, 김해시에서는 지난 1월부터 데이터 사용량이 낮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공공 와이파이 사용법과 장애 발생 시 연락처 안내 등을 홍보했으며, 방문한 경로당에서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했다. 2015년부터 시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연지공원, 수로왕릉 등 주요 관광지에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2019년부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협업으로 시내버스, 버스정류장, 경로당 등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 현재까지 시내버스 249대, 버스정류장 188곳, 복지시설 (경로당 포함) 161곳 등 총 826개소에서 무료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에서 설치한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통해 시민들이 통신비 절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보유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규 설치대상지를 발굴하여 스마트 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노력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사업 ‘경기 베이비부머 인턴십’의 참여기업과 참여자를 모집한다. 4일 도에 따르면 경기 베이비부머 인턴십은 40세 이상 65세 미만 도민이 경력 전환이나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일 경험과 전문성을 살린 컨설턴트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수요와 경력, 기업의 수요에 따라 사업 유형을 ‘기업근무형’과 ‘컨설팅형’으로 구분하고, 올해 50억 원의 도비를 투입해 중장년층 1천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근무형 인턴십은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도민을 3개월간 인턴으로 채용하는 경기도 소재 기업에 근로자 1인당 월 120만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 규모는 연 9백 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4일부터 28일까지, 인턴십을 희망하는 중장년은 10일부터 모집 마감 시까지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에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컨설팅형 인턴십은 전문 지식과 숙련된 경험을 가진 중장년 1백 명이 컨설턴트가 되어 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하고, 컨설턴트 활동을 위한 필수·심화 교육을 진행하고, 컨설팅 회당 30만 원(연 최대 24회)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R&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농촌 보건지소의 의료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시니어의사 운영 모델이 정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월 31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부보건지소를 방문해 농촌 의료 현장을 점검하고 경험 많은 의사들의 활동 현황과 효과를 직접 살폈고, 이날 이학수 시장과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임경수 고부보건지소장(전 정읍아산병원장), 이필량 충남 보령 아산병원장이 함께했다. 시는 읍·면지역 15개 보건지소에서 진료를 맡아왔던 공중보건의사 배치 수가 최근 3년간 절반 이하로 줄어 2025년에는 배치 가능한 의사가 1~2명 정도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은퇴한 시니어 의사를 채용해 공백을 메우고 있다. 현장에서 임경수 지소장과 이필량 병원장은 “정읍은 정이 많고 음식도 맛있어 시니어 의사들이 정착하기에 좋은 도시”라며 “여건만 갖춰진다면 더 많은 시니어 의사를 섭외해 정읍에서 재능기부 형식으로 계속 봉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이학수 시장은 “시니어 의사들이 가족이 함께 거주할 수 있도록 숙소 마련이 필요하다”며 주택 제공과 인건비 예산 지원을 보건복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국악인 박애리가 27일 홍보대사 위촉된 데 이어,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이하 엑스포) 성공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애리는 조직위 관계자와 함께 엑스포 행사장 일원을 둘러보며 행사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엑스포 공식 SNS 홍보영상 촬영을 진행했으며 조직위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다 함께 엑스포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올해로 40년 차 국악 인생을 맞이한 박애리는 9살 판소리에 입문해 제37회 한국방송대상 국악인상, 2019년 제49회 대한민국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로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엑스포 홍보대사 국악인 박애리는 “국악을 세계 무대에 알리고, 특정 세대나 전문가들의 영역을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에 앞장서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남편 팝핀현준과 함께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콜라보 공연, 판소리로 드라마 OST를 부르는 등 다양한 작업을 시도해 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박애리는 춘향가 6시간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