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9일 오후 5시부터 정은경 장관 주재로 위기상황대응본부 회의를 열고, 복지부 소관 행정정보시스템의 복구 상황 및 대통령 지시에 따른 주요 시설 및 시스템의 보안․안전점검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체계 운영 결과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복지부 소관 정보시스템은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이음),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희망이음), 대국민 복지포털(복지로) 등 연휴 전에 복구가 완료된 8개 시스템 이외에도, 연휴 중 연명의료 정보처리시스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관리 포털 등 5개 시스템이 추가로 복구됐다. 특히 화장장 예약을 위해서는 시간대별 화장장 예약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임시 홈페이지(e하늘장사정보시스템)를 개통하여 정보를 제공 중이며, 이용자가 많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시스템은 복지부 소관 정보시스템 자원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긴급복구를 추진 중이며, 보건복지 분야 정보시스템들도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사업별 시스템 복구 상황과 복구 예상시기를 점검하고, 향후 완전한 복구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30년 이상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음식점 15곳을 올해의 오래가게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래가게는 오래된, 그리고 더 오래가길 바라는 가게라는 의미로, 시는 2017년부터 생활문화·전통공예·음식 분야의 ‘오래가게’를 선정해 왔고, 올해는 한국적인 맛을 찾는 미식 관광 수요에 발맞춰 음식 분야에 한정해 15곳을 추가로 지정했으며, 이로써 현재 서울 전역 ‘오래가게’는 총 140개소로 확대됐다. 올해 선정된 오래가게는 서울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에서 30년 이상 영업을 이어온 음식점 가운데, 오랜 세월 쌓아온 맛과 내공이 있거나 관광객에게 소개할 만한 특별한 매력이 있는 가게를 중심으로 선정한 가운데 시는 지난 6월 한 달간 시민과 전문가 추천을 통해 총 1,258건의 후보를 접수했으며 시민 추천 수, 관광 매력도, 차별성 등을 기준으로 현장 검증과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15곳을 확정했다. 최종 선정된 오래가게는 마포구 굴다리식당, 마포옥, 역전회관, 원조조박집, 일등식당, 은평구 만포면옥, 목노집, 서부감자국, 장가구, 코스모스분식, 태조대림감자국, 서대문구 석교식당, 연남서식당, 청송본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30일부터 폐의약품 수거함 QR 스티커와 올바른 분리배출 포스터를 배포해 시민의 폐의약품 수거함 접근 편의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폐의약품 수거함은 스마트서울맵 누리집에서 폐의약품을 검색해 찾아야 하는 불편이 있어 서울시 약사회와 협력해 시 내 약국 약 5,500개소에 폐의약품 분리배출 요령 포스터와 위치 QR 스티커를 비치하며, 현재 폐의약품 수거함은 1,771개(구청·주민센터·보건소 등 938개, 우체통 833개)로, 동당 평균 4개 설치돼 있어 서울 어디서든 10분 내 수거함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7개(성동, 강북, 도봉, 노원, 서대문, 서초, 강남) 자치구 내 약국 1,720개소에서도 자체적으로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있으며, 폐의약품을 부적절하게 배출(종량제봉투, 싱크대 등)하면 약 성분이 토양과 하천으로 유입돼 환경오염은 물론 동식물의 생식·성장을 방해할 수 있고, 우리 건강에도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어 꼭 적절한 방법으로 분리배출해야 한다. 배출 방법은 조제약·알약·캡슐의 경우 포장·밀봉 상태 그대로, 물약·시럽·연고 등은 마개를 닫은 채로 폐의약품 수거함에 넣으면 되고, 건강 기능식품(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송기섭 군수가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송 군수는 군립 치매전담요양원과 사랑요양원을 차례로 찾아 시설 환경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고, 화장지,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성인용 기저귀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나눴다. 군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관내 사회복지 생활시설 22개소에 약 78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지원하며, 나눔과 돌봄이 함께하는 명절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군민 모두가 소외 없이 풍요롭고 따뜻한 추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요양시설 관계자는 “군에서 명절마다 직접 찾아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산업관 입주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통해 수출협약 23건, 총 255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엑스포 조직위는 산업관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15건, 104억 원의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조직위가 신규 도입한 기업초청 바이어 지원사업을 통해 4건, 128억 원의 수출협약을, 그 외 현장에서 기업 간 자율적 상담에 의한 수출협약 4건, 23억 원으로 개막 첫 주 만에 23건, 총 255억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26일까지 협약을 맺은 기업은 총 12개사로, 품목별로 화장품 6개사, 건강기능식품 6개사이며, 협약 대상 국가는 미국·러시아·일본·호주·태국·라오스·튀르키예 등 13개국으로 수출협약 255억은 엑스포가 당초 목표로 했던 300억 규모 대비 85%로 이르는 것으로 엑스포조직위는 성공 달성을 예감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에도 산업관 참여기업이 직접 초청하는 해외 바이어와의 맞춤형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으로 수출협약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0월 19일까지 열리는 2025제천국제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15일 공주종합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시민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개인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10월 15일인 세계 손씻기의 날을 기념해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 감염병 예방수칙을 생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손의 세균 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룰렛을 활용한 감염병 예방 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 배너 전시와 함께 예방접종, 건강검진 등 다양한 보건사업을 소개하며 홍보 효과를 높였다. 시는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할 경우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각종 감염병을 20~4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전하며 화장실 사용 후, 음식 준비 및 식사 전, 코를 풀거나 기침·재채기 후, 쓰레기를 취급한 후, 동물과 접촉한 후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류순려 시 질병관리과장은 “올바른 손씻기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건강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15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도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접종은 연령대별로 순차 진행하며, 15일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20일부터 70세 이상, 22일부터 65세 이상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방문 전 확인 필수)에서 가능하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종 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도는 겨울철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동시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고위험군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하는 데 이번 접종의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고,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이고 질병 부담을 낮추는 데 매우 효과적인 수단으로, 특히 65세 이상은 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유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겨울철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며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백신 접종에 꼭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세계적인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서울의 매력을 담은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을 올해 처음으로 선정해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서울의 일상을 주제로 웰니스 가치를 갖춘 서울만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새롭게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서울 속 쉼, 맛, 멋 문화를 아우르는 구성으로 쉼(힐링명상, 자연치유, 의료한방, 스테이) 40곳, 맛(푸드) 18곳, 멋(뷰티스파,문화예술) 42곳으로 구성됐다. 특히 도심에서 즐기는 힐링 공간을 비롯해, 전통한방 체험이나 건강한 먹거리 명소, K-뷰티와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까지 서울의 다채로운 뷰티 웰니스 관광지를 총망라한 것이 특징으로 100선에는 쉼·맛·멋 세 분야가 균형 있게 반영 서울이 지닌 고유한 문화 자산과 현대적 웰니스 유행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대표 관광지들이 두루 발굴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 선정위원장을 맡은 한이경 폴라리스 어드바이저 대표는 “서울의 다채로운 특성을 담아낸 뷰티 웰니스 관광지들은 앞으로 한국 웰니스 산업을 끌어갈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을 맞아 전국에서 산행을 즐기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등산할 수 있도록 반드시 지켜야 할 산행 안전수칙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10일 산림청에 따르면 가을철 등산 인구가 증가하면서 추락, 실족, 탈진 등 각종 산악사고가 꾸준히 발생하는 가운데 국민들이 기억하기 쉽도록 산행 안전수칙 4가지(NEED)를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산행 시 기상 상황과 산행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낙엽,낙석 등 미끄럼 사고에 주의하며, 계절과 기온 변화에 맞는 등산화, 여벌 옷, 스틱 등 필수 장비를 갖추고, 충분한 식수와 간식을 준비한다. 특히 무리한 산행은 피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안전하게 산행해야 하며, 가을은 일몰 시간이 빨라 어두워지기 전에 하산해야 하므로, 오후에는 늦지 않게 하산을 시작한다. 정가인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숲길관리실장 “가을철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로 저체온증이나 탈수의 위험이 높다.”라며,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옷과 충분한 수분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가을 산은 아름답지만 동시에 낙상이나 탈진 사고의 위험도 높은 계절이다.”라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우리나라 노인(65세 이상) 건강 현황을 집중 분석한 결과, 여성 노인 10명 중 3명(31.6%)이 골다공증을 앓고 있으며, 근감소증 유병률도 남녀 평균 9.4%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골다공증, 근감소증, 생활기능 등 노인 건강 관련 항목을 강화해 실시됐다. 특히, 골다공증·근감소증을 동시에 가진 노인의 경우, ‘쭈그리고 앉기’나 ‘계단 오르기’ 같은 기본 동작 수행에서 큰 어려움을 호소했다. 영양 섭취에서는 단백질·지방 섭취 비율이 증가하고 탄수화물 섭취는 줄어들며, 영양 균형은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만성질환 유병률은 ▲비만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증가했지만, 인지율·치료율·조절률 등 관리 지표는 개선돼 긍정적인 변화도 있었다. 임승관 청장은 “남성 노인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유병이 높은데도 흡연·음주 개선이 미흡하고, 여성 노인은 3명 중 1명이 골다공증을 앓는 등 노년기 삶의 질 저하 위험이 심각하다”라며 “초고령화 사회에 맞춰 맞춤형 건강관리와 적극적인 예방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은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