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명품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통합 농산물 축제인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음성명작에서 피어난 6가지 이야기를 주제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개막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업과 문화가 융합해 지역의 명품 농산물을 중심 테마로 다양한 공연, 체험, 먹거리, 전시 등이 결합된 복합 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 대표 농산물 고추, 인삼, 쌀, 과수, 화훼 등 다양한 농산물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돼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음성청결고추(600g 1만6천원)와 전국으로 명성이 높은 햇사레 복숭아를 구매하려는 방문객들로 붐볐고, 가을을 맞아 선보인 형형색색의 국화 전시와 판매는 축제의 즐거움을 배가 됐다고 군은 전했고, 또한 음성한우, 한돈, 육계, 오리, 양봉 등 다양한 축산물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우수 축산물 시식 코너도 준비돼 방문객들이 직접 맛을 확인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오후 실버가요제가 열려 읍면 대표 어르신들이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어린이 농부체험·평생학습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25 국회 입법박람회에서 도 에너지·해양 특화도시 특별법 제정과 농협중앙회·수협중앙회 등 전남 이전 필요성을 집중 홍보했다고 밝혔다. 도는 박람회에서 홍보전시관을 운영하고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잠재량을 갖춘 에너지 수도 전남, 세계적 해양수산자원과 항만·해운 인프라를 갖춘 ‘해양 중심 전남’을 주제로 에너지·해양산업을 국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부각했다.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허가권한 및 영농형 태양광 발전 집적화단지 지정 권한 등에 대한 지방정부의 자율성 확대 방안, 지방공기업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참여 활성화를 통한 에너지 기본소득 도입방안, 국제물류특구·김산업 특구 지정과 항만 배후단지 자유무역지역 지정 기준 완화 등 에너지·해양 특화도시 구현을 위한 입법과제를 제시했으며, 전국 1위의 농수산물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음에도 농·수산 정책자금 집행의 핵심기관인 농·수협중앙회가 수도권에 위치해 정책 효율성과 균형발전 효과 등이 미흡하다는 점을 설명하며 농협·수협중앙회의 전남 이전 당위성도 강조했다. 특히 현장 밀착 행정을 통한 정책 효과성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원장 강윤규)는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5 재활연구 국제심포지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초고령사회를 위한 스마트 재활(Smart Rehabilitation for Super-Aged Society)을 주제로, 빠르게 다가오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재활 정책과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강윤규 국립재활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3개 분과에서 초고령사회에서의 장애인 건강, 초고령사회를 위한 스마트 재활 기술, 데이터 기반 임상재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고, 세션에서는 미국의 장애·고령 정책 사례를 토대로 한 재활·돌봄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입원에서 지역사회까지 이어지는 스마트 기술 통합 모델을 소개했으며,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재활 예측 모델의 임상 적용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강윤규 국립재활원장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이 초고령사회에 맞는 스마트 재활의 실행 과제를 함께 점검하고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국립재활원은 병원과 지역사회를 잇는 다리 역할을 강화해 장애인이 일상에서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10월 추천관광지로 가을 풍광 명소인 장흥 천관산, 강진만생태공원, 나주 영산강정원, 무안 식영정 4곳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선한 가을바람에 흩날리는 억새와 갈대,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낭만 가득한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장소다. 장흥 천관산은 호남의 5대 명산으로 10월이면 은빛 억새 물결이 장관을 이루며 다도해와 기암괴석을 배경으로 가을바람에 일렁이는 억새 군락은 남도의 정취가 느껴지는 풍경으로 130만 평에 달하는 드넓은 능선에 은빛으로 펼쳐져 자연의 경이로움이 느껴진다. 강진만생태공원은 20만 평에 달하는 장쾌한 갈대 군락지로 2~3m 높이의 갈대들이 바람에 따라 은빛과 황금빛으로 일렁이는 풍경이 인상적이고 데크 탐방로와 전망대, 자전거길이 조성돼 걷거나 자전거를 타며 생태공원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나주 영산강정원은 분홍, 노랑 등 형형색색의 대규모 코스모스 꽃길이 조성됐다. 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돼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무안 식영정 일원에는 바다처럼 넓은 영산강의 풍경을 배경으로 주변이 고목과 어우러져 있어 아름다운 풍치를 지닌 곳으로 5만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국민 10명 중 8명이 위장약에 해당하는 소화 기관용 의약품을 처방받아 복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은 매년 급증하는 약품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합리적인 의약품 사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위장약의 처방 현황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아 심층 분석했다. 전 국민 급여 처방 내역 중 의과 외래 자료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4년도 기준 위장약 처방 실 인원수는 4300만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84%, 약물 처방 환자 중 9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대비 위장약 약품비는 33.3% 증가해 2024년도 기준 2조159억원이 지출됐으며, 이는 전체 약품비의 7.3%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처방량도 17.9% 상승해 전 국민 1인당 연평균 처방량은 165정에 달했으며, 이는 1일 3회 복용을 고려했을 때 약 2달간 복용량으로 장기 처방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전체 국민 중 위장약을 연평균 200정 이상 처방받는 환자는 19.9%이고, 이들의 평균 처방량은 약 650정으로 과도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위장약의 총약품비 및 처방 건당 약품비도 전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10월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수제입국을 사용해 담백하고 깜끔하며 향기로운 술맛이 특징인 다도참주가의 참주가 생막걸리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참주가 생막걸리는 수제입국을 고온발효시켜 직접 짠 오동나무 틀에 국을 띄워서 단맛, 쓴맛, 신맛, 짠맛, 매운맛이 살아 조화롭고 효모가 살아있는 생막걸리로 숙성도에 따라 다양한 맛과 탄산감을 즐길 수 있으며, 1~15일 정도는 낮은 알코올 도수의 달콤한 맛을, 16~30일 정도는 높은 도수의 숙성된 쌀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참주가 생막걸리 외에도 나주에서 생산된 쌀을 주원료로 해 나주의 특산물인 한라봉과 설향 딸기를 활용한 과일주인 라봉과 딸링, 국내산 약재와 솔잎을 넣어 발효한 참주가 솔막걸리 등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으며, 전통적인 제조방식에 최신 기술을 접목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박상미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참주가 생막걸리는 나주 쌀을 사용해 단맛은 적고 쌀 본연의 고소한 풍미 가득한 막걸리로 많은 소비자들의 인생 막걸리로 꼽히는 전통주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우수성을 입증한 자랑스러운 지역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보건소에서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등 야외활동이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진드기 물림으로 인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10월에서 11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주로 농작업, 텃밭작업 시 감염 위험이 가장 높고, 예방 백신과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중증으로 진행되면 다발성 장기부전, 폐렴, 뇌수막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서 권고하는 사항으로 긴팔, 긴바지, 모자, 토시, 장화 등 옷 제대로 입기, 기피제 뿌리기, 풀숲 피하기, 야외 활동 후 샤워하기, 작업복 분리 세탁하기 등 기본적인 수칙을 잘 지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혹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발열, 근육통, 설사, 감기몸살 등의 증상과 피부에 물린 자국이 있다면 즉시 병의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빠른 진단을 위해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조숙영 보건소장은 “군민들 모두가 감염병 예방수칙을 생활 속에서 잘 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영동군보건소도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초고령화라는 지역 현실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단순한 쉼터 개념을 넘어, 여가·학습·돌봄·일자리까지 아우르는 ‘노인 친화형 복지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노인복지관은 당구와 탁구, 노래교실, 난타, 실버체조, 생활영어, 도예, 오카리나 등 여가·문화 프로그램이 수십여 종 운영되며, 군은 올해만 6억6,500만 원을 투입해 복지관 프로그램을 확대했고, 어르신들로부터 “하루가 짧게 느껴진다”는 호응을 얻고 있다. 시니어 리더 대학(10개소, 1억3,200만 원)과 경로당 여가문화 강사 지원(3억9,500만 원)으로 평생학습 기회도 늘었다. 특히 관내 340개 경로당에는 챗GPT 기반 대화형 시스템과 무료 와이파이가 구축돼 군정 소식, 건강·여가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스마트 경로당’이 자리잡았다. 경로당 지원은 생활 전반으로 확대됐다. 운영비(12억 원), 냉난방비·양곡비(9억 원), 화재·책임보험(4,700만 원), 신문구독료(2,400만 원)까지 꼼꼼히 챙겼으며, 신축·보수(52개소, 10억 원), 급식환경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은 박용철 군수가 29일 어르신 무상택시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관내 택시에 군 무상택시 스티커를 직접 부착하고, 운수 종사자들에게 어르신들을 보다 친절하고 안전하게 모실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하는 어르신 무상택시 사업은 민선 8기 군의 핵심 공약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 인천 지자체 중에서는 최초로 시행되는 사례이며 70세 이상 강화군민을 대상으로 버스와 택시 이용 요금을 합산해 연간 최대 24만 원까지 군은 지원하고, 기존에는 관내 버스 요금에 한해 연간 18만 원을 지원했으나, 택시까지 포함해 지원 범위와 금액을 모두 확대했다. 이번 무상택시 사업은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강화군으로 되어 있는 70세 이상 어르신이며, 버스는 강화군 내에서 승·하차하는 경우에 한하며, 택시는 강화군 관내 택시에 한해 지원되며, 지원금은 분기별 최대 6만 원까지 개인 계좌에 입금해 주는 방식(페이백)으로 지급되고, 어르신들은 어서타시겨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개인 충전금으로 먼저 사용하고, 분기별 정산을 통해 환급받는다. 어서타시겨 교통카드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분증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23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후손 양육과 사회발전에 기여해 온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배대희 도 경찰청장, 시군별 노인회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모범 노인 및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경로당 프로그램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가난하고 배고팠던 시절에 나라와 가족을 위해 청춘을 바치셨던 어르신들이 계셨기에 우리가 지금 이렇게 부강한 나라에 살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땀과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 이어 “어르신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건강과 일자리”라면서 도 주관 노인일자리 박람회 개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주요 사업의 성과와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도는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어르신 문화교류체험, 치매 안심센터 등 선도 정책은 물론, 경로당 프로그램 및 노인대학 운영비 지원 등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