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 이하 개발원)은 26일부터 오늘건강 앱을 통해 어르신 맞춤의 폭염 대응 행동요령 안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늘건강 앱은 기상청의 영향예보 정보를 자동 연계하여, 폭염 현황에 따른 어르신 건강 행동요령을 그림 형태로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쉽도록 구성했고, 어르신들의 생활습관에 맞춰, 일상활동을 시작하는 오전 7시에 자동 발송되도록 했다. 오늘건강 앱은 현재 약 12만 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인 보건소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앱으로, 어르신의 허약 예방, 만성질환관리 등 건강습관개선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4년 질병관리청 응급실 감시체계 발생통계에 따르면, 온열질환자의 30.4%가 65세 이상 노인으로 나타나, 날로 심각해지는 이상기후 위기에 대한 어르신 건강위험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행정안전부, 기상청,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현재의 폭염 영향예보는 문자 형태로 반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노인층 타깃이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올해 폭염에 대비해, 보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이하 질병청),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이하 중앙의료원)은 23일 박민수 복지부 2차관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홍콩, 중국, 대만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해외유입 차단 및 국내 방역 관리방안, 응급실 코로나 환자 동향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해외 코로나19 발생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고위험 국가발 입국자에 대한 안내 강화 등 해외유입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국내 유입 시 조기 발견 및 확산 차단을 위한 대응체계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발생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위중증 환자 비율 및 병상가동률 등 주요 지표들도 안정적으로 관리 되고 있지만 정부는 해외 유행 확산이 국내 유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방역망을 유지할 방침이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감염병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해외 및 국내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국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국민 여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귀농귀촌지원센터가 오는 6월 19일까지 도 베이비부머 농촌 한 달 체험을 운영할 마을·단체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귀농·귀촌 관련 교육과 숙박을 지원할 수 있는 농촌 마을 또는 단체 10개소 내외로 운영 기간은 9~11월 중 29박 30일로 제안할 수 있으며, 운영 마을·단체 선정 시 최대 2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고, 신청 접수는 6월 19일 오후 5시까지 귀농귀촌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제출 서류를 내려받은 다음 전자우편(sjsk8707@gafi.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귀농귀촌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에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베이비부머 농촌 한 달 체험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베이비부머 세대(1974~1955년생)를 대상으로 임시 주거지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하기 전에 희망 지역에서 한 달 동안 머물며 영농실습과 지역민 교류 등을 체험하게 된다. 최창수 농수산진흥원장은 “경기도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재도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 달 살기 체험 사업을 기획했다”면서 “귀농·귀촌인을 양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하나은행과 협력해 꿈씨패밀리 하나통장 세트를 6월 중 출시한다. 꿈씨패밀리 하나통장 세트 출시는 ‘2024년 공무원 제안 공모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후 하나은행과 협의를 거쳐, 19일 시청에서 이장우 시장과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와 하나은행 간 협약을 통해 공식화됐다. 이번 협약은 꿈씨 패밀리 캐릭터를 금융상품에 접목시켜 지역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캐릭터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꿈씨패밀리 하나통장 세트은 입출금통장과 적금통장으로 구성되며, 시민들에게 친숙한 꿈씨패밀리 캐릭터를 디자인에 반영해 정서적 공감을 더했다. 금융 혜택으로 입출금통장은 최대 연 2.5%, 적금통장은 최대 연 8%를 제공하며, 꿈씨 적금 가입자가 자녀 명의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신규 가입할 경우 하나머니 2만 원도 추가 지급된다. 시는 ‘꿈씨패밀리 하나통장’은 대전엑스포의 추억과 아이들의 미래를 잇는 의미 있는 금융상품인 만큼 꿈씨 캐릭터의 확산을 통해 대전의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30일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열리고 있는 뚝섬한강공원을 찾아 한강 수질과 시설물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29일에는 배를 타고 잠실 수중보 남, 북단을 돌며 채수(採水)해 수질을 점검했고, 이날은 직접 한강에 뛰어들어 잠실 수중보 남단~뚝섬수상안전교육센터에 이르는 1km 구간을 수영하며 안전성을 검증하고 시민들에게 깨끗한 한강을 체험하며 “제가 직접 건너본 한강의 수질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깨끗하니 안심하고 행사에 참여하시고 한강에서 직접 수영하는 놀라운 추억을 만들라”며 “종목 참여 외에도 깨끗한 한강에 직접 입수해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과 스포츠 경기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하니 이번 주말 가족, 친구와 함께 한강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30일 도청에서 노인일자리지원기관과 소통 간담회를 열어 노인일자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황종권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전남지회장, 여수, 순천 등 도내 14개 시니어클럽 관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현장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600여 명의 노인일자리 종사자가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는 ‘노인일자리 종사자 한마당 신설 등을 건의했다. 간담회에 함께한 시니어클럽 관장들은 전남 노인일자리 발전을 위해 맡은 역할을 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어르신 행복 1번지, 전남’ 실현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인구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2001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법에 따라 운영 중인 노인일자리 전문지원기관이다. 노인 적합형 일자리 발굴·수행, 교육을 담당하고 있고, 5월 말 현재 22개 시군 중 14개 시군이 운영 중이다. 황종권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전남지회장은 “어려운 재정형편에도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량과 예산을 역대 최대로 늘리고, 초기투자비 지원사업비를 증액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농업기술센터에서 노인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치유농업은 농업 ․ 농촌 자원을 활용해 국민의 건강 회복과 증진을 돕는 활동으로, 최근 농업의 새로운 사회적 ․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치료 및 재활을 위한 특수목적형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예방형으로 나뉜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업기술센터 내 미래치유농업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군 노인대학에 재학 중인 어르신 200여 명이 참여했고, 치유농업 전문자격을 갖춘 강사가 진행한 ‘나만의 숯부작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를 도왔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농업의 치유 기능을 직접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치유농업센터를 중심으로 농촌과 농업의 부가적 기능과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인지건강센터 등과 협력해 치매 어르신과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특수목적형 치유농업 프로그램도 운영 중으로 현재 4개 과정, 8회차로 구성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장학재단(이사장 남성욱)과 사랑의전화마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예숙)이 장학생들이 디지털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을 지원하며,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고 세대 간 소통을 확산하기 위한 장학생 봉사단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장학재단에서 맺고 상호 협력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남성욱 서울장학재단 이사장과 김예숙 사랑의전화마포종합사회복지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은 10명의 서울장학재단 장학생으로 구성된 장학생 봉사단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키오스크 등 생활 기기 사용법을 실습 중심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며, 장학생들이 1:1 또는 소그룹으로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일상생활 상황을 반영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활동은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되며, 1개월 단위 기수제로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으로 서울장학재단은 장학생 봉사단 모집과 교육 프로그램 설계를 맡고, 복지관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는 국민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제3차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에 2030까지 진행한다.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은 노후준비지원법에 따라 국민이 생애 전반에 걸쳐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스스로 노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국가가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법정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이러한 여건을 반영하여 노후준비서비스의 보편화 및 접근성 강화, 생애주기·영역별 맞춤형 서비스 체계 고도화, 전 세대 인식 제고 및 참여 확대, 정책기반 고도화 및 성과관리 체계 정비 등 4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국민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4월부터 7월까지 총 6회에 걸쳐 노후준비 포럼과 분야별 집단심층면접(FGI)을 운영하고, 7∼9월 중에는 대국민 공개 토론회를 두 차례 개최하여 계획의 방향성과 주요 정책과제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9월까지 초안을 마련하고, 관계부처 의견조회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중 3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가족과 이웃 가까운 곳에서 좋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실버‧데이케어센터가 대폭 확충된다. 일반적으로 65세 이상 비율이 전체 인구의 20% 이상일 경우 초고령사회로 구분하고 있고, 시는 지난 4월 기준, 인구 19.8%(184만 명)가 65세를 넘어서면서 오는 7월경 초고령사회 진입을 예상하고 있으며, 2040년에는 65세 이상이 3명 중 1명(약 31.6%)까지로 치솟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가 전체를 놓고 보면 2024년 12월 말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조기발견과 관리가 중요한 치매 예방을 위해선 45세, 중년부터 꾸준히 관리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치매 중증도에 따른 맞춤형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전문 데이케어센터도 확충을 시작한다. 26일 시는 초고령사회 대응 종합계획 9988 서울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지역 중심 돌봄‧건강 체계 강화,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 어르신의 사회 참여 및 여가‧문화 활성화, 고령친화적 도시 환경 조성의 4대 분야 10개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이번 종합계획은 서울인구 3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이 되는 2040년까지 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