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17일 충북 괴산군은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최소화와 신속 대응을 위해 전 읍·면 및 관련 부서가 비상근무에 돌입한 가운데 송인헌 군수는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 및 응급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송인헌 군수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피서철인 만큼 기습적인 집중호우에 대비해 과하다 할 정도로 선제적인 상황 판단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며 “피해지역에 대한 응급 복구와 상황 관리에 총력을 다하되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9월 30일까지 지역 내 무더위쉼터 경로당 및 마을회관 6개소에서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한방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체온조절과 온열질환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노인층의 여름철 건강 관리가 각별히 요구됨에 따라 건강 관리 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통합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의 여름철 건강 관리 능력 향상 및 건강증진을 위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혈압·혈당 검사 등 기초건강측정, 한방공중보건의 1대1 건강상담, 낙상 예방을 위한 운동지도, 한방 기공체조, 온열질환 예방 및 여름철 건강관리교육, 웰다잉(Well-dying)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한방기공 체조 프로그램은 기혈 순환 개선과 관절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저강도 운동으로 경로당 3개소에서 12주 동안 진행된다. 웰다잉 교육은 100세 시대에 맞춰 행복한 노후를 위한 방법, 연명의료결정법 등에 대해 안내하고 희망자에 한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및 등록을 돕는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에 어르신 일자리와 세대 간 소통을 아우르는 지역 최초의 시니어 카페가 문을 열었다. 군은 15일 증평읍 창의파크 2층에 조성된 행복온(ON)마을카페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행복온(ON)마을카페는 오늘을 활기차게 살아가는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사회활동과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가운데 청소년,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며 세대 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세대공감 커뮤니티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시니어 바리스타와 노인일자리 관계기관, 지역 청소년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제막식과 2부 다과 나눔의 시간으로 나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으며, 리틀챔버오케스트라의 식전 클래식 공연이 은은한 커피향과 어우러지며, 남녀노소 함께 어우러지는 축하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1부 순서에서는 개소를 기념하는 간판 제막식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시니어 바리스타들이 직접 내린 커피를 함께 시음하며 자유로운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이재영 군수는 “행복온(ON)마을카페가 세대와 세대가 만나고 마음이 오가는 사랑방 같은 공간이 되길 바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도시농업이 중소도시 공간 개선과 공동체 회복 매개체로 주목받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처음 익산에 조성한 도시농업 새 모형 ‘다모이길’이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다모이길은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이 다 모이길 바라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아 주민 소통 거점 공간인 ‘다모임 텃밭’과 이를 연결하는 골목길 다모이길을 조성했다. 도시농업(식물, 공간)을 매개로 지역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을 활력 넘치고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주민의 93%는 앞으로 다모이길 사업이 확대된다면 참여하겠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으며, 익산시 송학동 고령층 주민은 “여러 세대와 어울려 활동하다 보니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됐다.”라고 전했고, 청년층 주민은 “방치된 공간에 직접 식물을 심고 가꾸다 보니 주변이 환해지면서 내적으로 한 뼘 성장한 것 같은 충만함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지난 3월 도시농업관리사, 익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세대별 주민 등 9개 기관 14명과 공공서비스디자인단을 구성했고, 디자인단은 인구 감소 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생애전환기를 맞은 중장년층의 인생 2막 설계를 지원하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인생디자인학교 하반기 참여자 250명을 7일 오전 9시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생교육진흥원(원장 한용진)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 인생디자인학교는 중장년 서울시민이 스스로 삶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자기설계 교육과정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동남권 캠퍼스(강동구 고덕로 399)에서 150명, 다시가는 캠퍼스(관악구 낙성대로 70)에서 100명, 총 250명을 선발해 8월부터 4개월간 운영한다. 인생디자인학교 교육과정은 라이프스킬 살롱, 비전하우스 워크숍, 프로젝트 실험실로 구성되고, 참여자들은 일과 미래 기술, 관계, 건강, 취향 등 삶의 핵심 요소를 점검하고, 10년 후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며 삶의 비전을 수립하고, 각자의 프로젝트를 직접 실행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인생디자인학교의 수업은 평일 저녁과 주말 등 중장년의 생활 리듬을 고려한 시간대에 진행되며, 전 과정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역량 강화 프로그램 외에도 참여자 간 교류와 연대를 위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며, 국립횡성숲체원과 연계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6일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3선 중진의 김교흥 의원을 내정했다. 김교흥 의원은 경기 여주 출신으로 국회와 지방자치단체(지자체) 경험이 풍부한 3선(17대·21대·22대) 의원이다. 인천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학생운동에 투신하다 1986년 인천 5·3 민주항쟁을 이끌었다. 15대 국회에서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했고,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연구원장을 지내다 17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인천 서구·강화군 갑 선거구에서 당선돼 처음 배지를 달았다. 18~20대 총선에서 연거푸 낙선한 이후 재선에 성공하기까지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정세균 국회의장 비서실장, 국회사무총장 등을 지내며 국회와 지자체에서 다양한 직책을 두루 경험했다. 21대 국회 때 인천 서갑에서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당내에서 수석사무부총장, 인천시당위원장을 지내는 등 당직 경험도 있다. 2017년 제30대 국회사무총장(장관급)도 수행했다. 21대 국회에서는 행안위 간사, 국회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지내고 22대 국회에서는 행정안전위원장을 역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 평창읍 중1리 경로당이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주관한 2025년 전국 모범경로당에 선정되어 27일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운영 방식, 회원들의 높은 참여도, 그리고 투명한 재정 운영 등 7개 항목에 걸쳐 엄정한 평가 기준을 충족한 결과로, 경로당의 자율적이고 모범적인 운영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년 전국 모범경로당은 전국 약 6만 9천여 개 경로당 중 69곳만 선정되는 것으로, 중1리 경로당은 상위 0.1%의 우수경로당으로 평가받아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군은 관내 등록 경로당 192개소를 운영 중이며, 경로당 개보수·비품 지원, 운영비, 냉난방비, 양곡비, 프로그램 운영 등에 올해 32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원하고 있다. 조욱현 중1리 경로당 회장은“회원들의 관심과 노력 덕분에 큰 영광을 안게 됐다”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모두가 즐겁고 건강한 경로당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심재국 군수도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중1리 경로당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앞으로도 경로당이 마을공동체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이재명 정부의 초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47)이 지명됐다. 23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강선우 후보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및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등을 거치며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장을 위해 활동해 온 정책 전문가"라며 "소통과 경청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갈등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강 후보자는 대구 출신으로 경상여고와 이화여대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소비자인간발달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캠퍼스 대학원에서 인간발달 및 가족학 박사 과정을 수료 후, 사우스다코타주립대 교수로 재직했다. 정치권에선 21대 총선 서울 강서갑에서 당선되며 본격적인 의정 활동을 시작했다. 비례대표 낙선 이력과 함께 금태섭 전 의원과의 경선 승리로 주목을 받았으며, 국회 대변인·원내부대표, 여성가족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특히,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서 여야 간 국민연금 개혁안 협상 처리, 의사 정원 확대 관련 갈등 조율 등에 앞장섰고, 아동복지법·장애인복지법·아동학대처벌법 등 관련 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며 사회적 약자 보호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기록원(원장 고경희)은 기록문화를 주제로 한 시민대상 교육프로그램을 6월~11월까지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기록원의 주요 활동, 전시, 소장 기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참여 대상별로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록 체험, 작품 제작, 강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되고,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세대를 대상으로 맞춤형으로 기획되었으며, 시민 누구나 기록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성인을 위한 강연 프로그램 기록을 바라보는 여섯 개의 시선은 6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씩 기록학, 인류학, 영화, 로컬 아카이브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기록의 의미와 가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초등학교 4~6학년을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기록물 보존요원으로 임명합니다!도 방학기간인 7~8월 중 기록물 보존의 중요성을 배우고, 전시와 연계한 보존처리 실습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시니어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기록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니어 기관 등을 직접 방문하여 과거 사진 및 영상, 문서를 함께 살펴보고, 추억을 담은 한지공예를 체험할 수 있고, 전공자를 위한 예비 기록 전문가의 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18일 사회복지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82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역량교육’을 실시했다. 급격한 고령화와 함께 매년 증가하는 노인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충남경찰서 이장선 교통조사계장이 강사로 나서 ▲노인 보행 안전 수칙▲자전거 이용 시 주의 사항 ▲대중교통 이용 방법 ▲생활지원사들의 운전 시 유의 사항 등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보행 중 사고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예방 방법을 전달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생활지원사들은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에게 1대1 맞춤형 교통안전 지도를 진행한다. 더불어 여름철 폭염을 대비하기 위한 안전용품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생활지원사는 어르신 댁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복지 정보를 제공하며, 위기 상황을 사전에 발견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노인맞춤 돌봄서비스의 핵심인력이다. 이뿐아니라 병원동행, 식사·섹탁 지원 등 일상생활 전반의 지원도 담당한다. 군은 생활지원사가 매일 어르신과 만나며 안부를 살피는 역할을 하는 만큼, 이들에게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 노인 교통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