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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노인 인권 보호를 위한 범도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13일 예천문화회관에서 ‘노인을 보호하는 힘 우리에게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제8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김한수 경북경찰청 생활안전부장, 노인보호실무협의체 구성원과 노인복지업무 종사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학대예방 교육,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노인보호 실무협의체는 노인보호전문기관, 경찰청, 경로당광역지원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광역치매센터 등 11개의 기관이 광역·기초단위별로 협력해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자문과 지원을 하는 경상북도 노인 보호 체계이다. 이번 기념식에는 노인 인권 증진에 이바지한 민간인과 유공공무원 등 15명(민간단체3, 민간인 8, 공무원4)을 표창하고 격려하였으며, 퍼포먼스 행사로 ‘노인을 보호하는 힘, 바로 우리!’라는 구호를 외치며 노인 보호 체계를 공고히 하자고 다짐했다. 한편, 경북의 고령화 지수는 전국 2위(24.9%)이며,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증가에 따른 시설의 학대 건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