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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수 위원장 "새누리당, 인천시장 선거 지면 전체 선거 진다"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지역과 중앙본주 꿰뚫은 사람"
"이상복 강화군수 후보 범죄전력 없는 깨끗한 후보"


6.4 지방선거 접전지역인 인천에서는 연일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과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당 지도부가 출동해 표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른바 돈봉투 사건으로 후보자 경선 과정부터 순탄치 않았던 강화군은 새누리당이 무공천을 결정하며 여러가지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문화투데이는 지난 25일 강화군당협의회 안덕수 위원장(국회의원.서구강화군을)을 만나 인천시장 경선에 대한 이야기와 무소속 이상복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하고 나선 배경에 대해 들어봤다.


안 위원장은 "이번 6.4지방선거는 인천지역의 발전, 특히 서구와 강화지역의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선택을 하는 날"이라며 "특히 인천시장 선거에서 이기면 전체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이기고 지면 전체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진다고 볼 수 있을 만큼 아주 중요한 지역구"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에 대해서는 "유정복 후보는 김포군수와 김포시장을 역임할 당시 김포에 많은 발전을 이뤘으며 농림수산식품부와 안전행정부를 거쳐 지역과 중앙본부를 모두 꿰뚫은 사람"이라며 "인천의 큰 과제도 잘 헤쳐나가리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강화군수 경선에 이상복 후보를 공식지지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강화군수는 반듯한 후보가 공천되야 한다"며 "새누리당 강화당협에서라도 지지후보가 있어야 한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강화군의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범죄전력이 없는 깨끗한 이상복 후보를 공식 지지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강화군당협의회 안덕수 위원장 일문일답>


-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인천과 강화군에 대해 한 말씀.


인천은 곧 다가오는 인천 아시아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아시안게임 이후 관광, 문화적 도시로 성장시켜 경제적 발전을 일으킬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강화군은 수도권 내 자연이 잘 보존된 곳이다. 기후가 독특하며 간척지인 땅에는 무기질이 풍부해 모든 농작물이 맛이 좋고 건강에도 좋다. 특히 강화순무는 즙을 내어 장기복용하면 간경화를 고칠 정도로 효능이 좋다. 순무김치 또한 보관이 용이하고 맛이 좋은 건강 식품이다. 도심에서 1시간이면 오가는 강화도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강화군 특산물들을 많이 맛 보고 또 사가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 이번 세월호 참사와 관련, 정부와 여당의 무능한 또 무책임한 대처에 국민들이 높게 분노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국민들이 슬픔에 잠겨 있고 사고와 관련된 모든 분들이 정부와 여당의 잘못된 대처를 보면서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이에 현실적인 문제를 제대로 인식해 슬픔과 분노를 미래의 열정으로 바꿔 대한민국이 새롭게 변하는 계기로 만들어야한다. 또한 이번 참사로 우리나라의 누적된 적폐가 한번에 드러난 바 이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큰 미래의 청사진을 새롭게 쓸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하며 박근혜 대통령이 그렇게 할 수 있는 분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박 대통령에게 기회를 줘야한다.


- 이번 6.4지방선거에 인천시장 선거 열기가 수도권 중 가장 뜨거운데.


이번 6.4지방선거는 인천지역의 발전, 특히 서구와 강화지역의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선택을 하는 날이다. 특히 인천시장 선거에서 이기면 전체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이기고 지면 전체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진다고 볼 수 있을 만큼 아주 중요한 지역구이다.


-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에 대해 한 말씀 해달라.


새누리당은 인천시장에 깨끗한 후보, 인천 출신으로 인천을 발전시킬 수 있는 후보를 내세웠다. 유정복 후보는 김포군수와 김포시장을 역임할 당시 김포에 많은 발전을 이뤘으며 농림수산식품부와 안전행정부를 통해 지역과 중앙본부를 모두 꿰뚫은 사람이다. 이에 인천의 큰 과제도 잘 헤쳐나가리라 생각한다.


또한 인천 검단 신도시는 인천시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 지난 4년간 부동산 가격 하락과 주민들 생활의 불편이 커졌다. 이번 6.4지방선거에서는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으로 검단 신도시를 잘 개척해나갈 인재가 선택되길 바란다.



- 인천시 발전을 위해 무엇이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강화군의 강화-영종 도로 사업을  제 4대 안상수 인천시장이 주진했으나 송영길 현 시장이 정치적 수단이라 비판하며 사업이 중단 됐다. 이것을 빨리 복구 시켜 진행해야 한다. 강화-영종간 다리가 생기면 공항인접지역으로서 각종 문화, 관광업이 발전하게 된다.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강화-영종간 다리건설을 제 1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인천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 인천시 강화군수 후보 공천 문제도 뜨거운 감자였다.


이번 강화군수는 반듯한 후보가 공천되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새누리당의 모 후보가 파렴치한 전과로 후보 자질이 없음에도 출마, 이후 여론조사 경선에서도 18개의 돈봉투 살포 등 부정 선거를 치뤘다. 물론 직접적으로 그 후보가 돈봉투를 살포한 것은 아니지만 그 후보와 연관된 인물의 행동이다. 경선 관리위원회에서는 이와 관련해 해당 후보와는 무방하다고 판단 했지만 이는 연관성이 분명 있으며 제 2의 부정선거가 생길 수도 있는 사안이기에 인천시 공천관리위원회 전원 일치로 무공천 지역으로 결정하게 된 것이다.


- 새누리당 인천시 강화군당협의회에서 무소속 이상복 후보를 공식지지한다고 밝힌 것은 어떻게된 일인가.


새누리당 강화당협에서라도 지지후보가 있어야 한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강화군 당원협의회는 지난 23일 운영위원회를 소집했다. 이에 강화군의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범죄전력이 없는 깨끗한 이상복 후보를 당원들의 뜻을 모아 강화군수로 공식 지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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