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구는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편의점을 가양동에 개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어르신 일자리 수행기관인 서울강서시니어클럽에서 어르신을 고용해 운영하는 ‘GS25 시니어편의점’이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한 것이다. 구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시장조사를 거쳐 지난해 12월 GS25와 가맹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업무준비와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교육을 거쳐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시니어편의점 GS25 가양8단지점을 개점했다. 시니어편의점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 직원 12명이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하루 4시간 30분씩 4교대로 물품 판매와 매장 관리 등 편의점 내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 주 2~3일, 월 50시간 내외로 근무하게 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시니어편의점 개점이 시니어들의 경제적 자립뿐 아니라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자긍심과 만족도 높은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올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경기도 의왕시는 올해 70억원을 들여 2천200여명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사업은 공익활동 1천875명을 비롯해 사회서비스형 138명, 시장형 108명, 취업알선형 85명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사회서비스형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ㆍ디지털사회로의 전환, 베이비붐 세대의 노인인구 진입 등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발맞춰 새롭게 발굴한 일자리다. 만 60세 이상 일정 분야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돌봄 매니저, 시니어 액티브 매니저, (온라인)학습 매니저, 푸드마켓 운영 매니저 등으로 양성해 사회공헌활동에 투입된다. 시장형은 민ㆍ관 협력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후원 연계로 The Plus(더 플러스) 카페 3호점을 신규 개장하며 택배 전문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택배분류 전담인력을 운영한다. 기존 시장형(찬란한새참, 철도문화해설사, 실버카페, 아파트택배, 스팀세차)에 대한 교육ㆍ관리체계를 보완해 서비스품질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베이비붐 세대의 노인인구 편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새롭게 운영, 의왕형 노인일자리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식품유통업계가 최근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연령, 성별 등에 따라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맞춤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요즘 시니어세대의 건강과 휴식 등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시니어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다. 시니어 고객만을 위한 할인 혜택부터 제품 출시까지 특별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업계들을 소개한다. 도미노피자가 늘어나고 있는 시니어 세대를 겨냥하여 평창점 매장에서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모든 피자 1+1’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도미노피자는 오는 31일까지 도미노피자 평창점에서 60세 이상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방문포장 주문 시 피자 한 판을 구매하면 한 판을 더 무료로 제공한다. 매장에 방문해 신분증을 확인한 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전월 대비 주문 건수가 약 15%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야쿠르트가 갱년기 여성을 위한 '발휘 발효홍삼 휘영'을 새롭게 선보인다. 신제품 휘영은 4050 중년 여성을 겨냥한 복합 기능성 제품이다. 100% 유산균을 발효한 발효홍삼 농축액과 회화나무열매추출물을 함유해 제품 하나로 면역력과 갱년기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한국이 지난해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에서 100점 만점에 61점을 받았다. 국가별 순위는 180개국 중 33위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6단계 상승했다. 29일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한 지난해 국가별 CPI에 따르면 한국의 CPI는 4년 연속(2016년 52위→2017년 51위→2018년 45위→2019년 39위) 상승해 이번엔 33위를 차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국 중에서는 23위로 전년 대비 4단계 상승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번 결과에 대해 "정부 출범 초부터 보여준 정부의 반부패 개혁 의지와 노력이 대내외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권익위는 긍정적 영향을 미친 요인들로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 청렴사회민관협의회 운영 등 범국가 반부패 대응 체계 구축 △코로나19의 K방역 성과, 제19차 IACC(국제반부패회의) 성공적 개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립, '청탁금지법'의 정착 등 반부패 법·제도 기반 강화 △채용비리 근절, 공공재정 누수 방지, 유치원 3법 개정 등을 꼽았다. 권익위는 오는 2022년까지 세계 20위권 청렴 선진국 진입을 위해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안 연내 제정, '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정식품은 설 선물세트 8종을 선보인다. 이번 선물세트는 베지밀 베스트셀러 두유 6종과 전통음료 2종이다. 최대 33% 할인된 1만원대 가격에 선보인다. 정식품 선물세트는 담백한 베지밀 에이, 칼슘과 인의 비율을 2대 1로 설계해 칼슘 흡수율을 높인 베지밀 검은콩 두유 고칼슘, 애플망고 과즙과 나타드코코 알갱이를 넣은 베지밀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 등이다. 또 칼슘, 비타민D, 오메가3 지방산 등 시니어에게 필요한 성분을 강화한 중·장년층 전용 두유인 베지밀 5060 시니어 두유, 루테인을 함유한 베지밀 루테인 두유, 체계적인 당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를 위한 베지밀 에이스 저당 두유 등 프리미엄 두유 3종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여주 쌀과 국내산 재료를 활용하고 밥알이 없어 부드러운 목 넘김이 일품인 정성담은 식혜, 계피와 생강을 넣어 깊고 깔끔한 맛이 특징인 정성담은 수정과 등 설 명절에 어울리는 전통음료를 포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정식품 관계자는 "설을 맞아 다양한 맞춤형 프리미엄 두유와 전통음료를 실속 있는 가격대로 준비했다"며 "정식품 선물세트로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들에게 건강과 정성을 선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노인의료센터가 노인 질환에 관해 꼼꼼히 알려주는 건강 지침서 '노인을 위한 치료백과'를 출간했다. 우리나라는 2020년을 기준으로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5.7%를 넘어선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고령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이로 인해 노인에게는 안정적이고 편안한 노후를 위한 경제적 문제만큼이나 의학적인 문제 역시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더욱이 누구나 아프지 않고 건강한 노년기를 맞이하고 싶어 하지만, 실제로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함께 신체적인 질병 및 노쇠를 겪으며 노년기를 맞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노인의료센터에서는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등의 의사들과 노인전문 간호사, 약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이 합심해 종합적인 노인 건강관리 및 정보제공을 위한 책을 집필했다. 책은 전국 오프라인 서점 및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책의 구성은 1장 노인증후군, 2장 노인에게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증상 및 질환, 3장 가정에서 간호하기, 4장 노인관리를 위한 의료 시스템 등 의학, 간호, 영양, 약제부터 노인 복지서비스까지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2월부터 취약계층 노인의 정서 및 사회적 지원을 위한 ‘9988 행복지키미’ 사업을 비대면(유선)으로 실시한다. ‘9988행복지키미’는 지키미로 선발된 만 65세 노인들이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노인가정을 방문해 노인들이 안정적인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 상태, 생활환경 점검, 말벗 등 활동을 펼쳐서 건강한 노인이 불편한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 일자리 프로젝트이다. 시는 올해 충주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충주시노인복지관 등 3개 기관에 28억 원을 지원했고, 840명의 9988 행복지키미가 2,400명의 취약계층 노인을 위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활동에 들어가기 앞서서 행복지키미로 선발된 노인들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사업취지 및 활동 요령 교육을 받았으며, 이들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직접 방문이 아닌 비대면으로 매일 1회 2,400명의 건강과 안부 확인 및 개인 예방수칙 등을 안내하게 된다. 일자리 참여자로 참가한 한 노인은 “지난 한파로 혼자 계신 김 모 어르신의 안위가 걱정돼 안부전화를 드렸는데 보일러 동파로 고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내려 안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시는 지난 22일 노인일자리 지원기관 서귀포시니어클럽과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 다가오는 2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회 서비스형 노인일자리 프로젝트는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일부 사업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도 가능하다. 참여 가능 인원은 기존 260명에서 380명으로 늘어났으며, 2개의 신규 사업도 추가됐다. 참여 어르신은 환경정비 등의 단순형 만이 아닌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업에 투입된다. 월 60시간 근무조건으로 71만 원의 인건비를 받게 될 예정이다. 사업은 △시니어 컨설턴트 △공공행정업무지원사업 △경로당 행정 도우미 △실내 공기질 관리사업 △시니어 인지 활동 지원 △지역아동센터 돌보미 △보육교사 도우미 등 7개다. 참여자 모집은 이미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이뤄졌으며, 오는 29일 참여자 선발이 끝나는 대로 2월 1일부터 선발된 어르신들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회 서비스형 노인일자리를 비롯한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지난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70세 이상 노년기에 꾸는 악몽이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5일 고려대 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 연구팀과 성신여대 심리학과 서수연 교수 연구팀은 이같은 내용의 공동연구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유전체조사사업 중 안산코호트에 참여하고 있는 50대부터 80대까지의 성인남녀 29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심각한 악몽을 꾸는 사람은 대상자 중 약 2.7%, 70세 이상에서는 6.3%로 나타났다. 악몽(惡夢)은 강하고도 부정적인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기분 나쁜 꿈을 의미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사람은 1년에 1회 혹은 그 이하로 꾸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사별을 경험했거나, 무직, 소득이 낮을수록 악몽을 꾸는 횟수가 더 잦았다. 또 이렇게 노년기에 악몽을 빈번하게 꾸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우울증의 위험은 4.4배, 높은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가 3.2배, 자살충동과 같은 극단적 선택을 생각 할 가능성이 3.5배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 교수는 “노년이 되면 수면구조와 패턴이 변하고, 수면 중에 꿈을 꾸는 동안 소리를 지르거나 팔다리를 과격하게 움직이는 렘(REM)수면 행동장애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동화약품(대표 박기환)은 2020년 잇치 매출이 출시 10년 만에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동화약품 자체실적 기준으로 2020년 잇치 매출은 222.6억 원을 기록했으며, 2019년(150.6억 원) 대비 47.6% 성장한 결과다. 잇치는 2011년 출시된 치약형 잇몸치료제이다. 높은 편의성과 구강내 유해균 관리라는 새로운 개념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튜브에 들어있는 내용물을 치약처럼 짜 잇솔질을 하는 방법으로 잇몸약 복용에 부담이 있는 사람들도 손쉽게 잇몸 및 치아 관리가 가능하다. 잇치는 이러한 높은 순응도 덕분에 출시 이후 매년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출시 해에 3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잇치는 출시 4년 만인 2014년에 100억 원을 돌파했으며, 2020년 한 해 동안 약 323만 개를 판매하여 200억 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IQVIA 자료에 따르면, 잇치가 치약형 잇몸치료제 중 94%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의약품 잇몸약 판매수량도 1위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화약품은 지난 해 2월 편백 피톤치드를 추가한 ‘잇치페이스트 피톤치드’를 출시해 ‘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