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가 15일 진천읍에 위치한 도레미식당을 방문해 시니어클럽 관계자들과 근무 중인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하며 노인일자리 현장을 살폈다. 이날 군에 따르면 송 군수를 비롯해 시니어 일자리 수행기관인 진천시니어클럽 관계자, 시니어 근로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 군수는 시니어클럽 관계자들의 식당 시설 개선,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에 대한 건의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지시했다. 도레미식당은 진천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시니어 일자리 공동체 사업단으로, 17명의 어르신이 2개 조로 나눠 주 2~3일 순환근무를 하고 있고, 점심식사, 밀키트, 도시락 등을 판매하며 2025년 상반기에만 약 7천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지역 내 대표적인 시니어 일자리 사업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저소득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사회 참여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건강개선, 사회적 관계 증진, 소득 보충 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에 기여하기 위해 122억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시니어 일자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사회참여와 소득 창출은 물론, 세대 간 연대를 강화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5일 2026년 신규 노인일자리 개발을 위한 아이템 공모전을 통해 우수 신규 아이템 12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인이 수행하기에 적합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신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발굴하고자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95건의 제안이 접수되었으며, 1차 실무자,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3건, 장려상 6건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국가보훈부의 현충시설 시니어 레인저스는 노인일자리를 통해 전국 2,331개 현충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보훈의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최우수상은 부산광역시의 ESG여행 도슨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의 시니어 법무보호 사전상담단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사단법인 느영나영복지공동체의 공항안전 불법드론 감시단, 경기도 여주시청의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실버드라이버 사업단,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자살예방을 위한 시니어 건물안전 점검단 등이 우수 아이템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12건의 우수 아이템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상 6점(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상 6점(장려상)과, 대상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해룡 파크골프장에서 제3회 대한노인회 순천시노인회장기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친목 도모와 건강한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시 파크골프협회 소속 33개 클럽 회원 등 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클럽별로 선발된 대표 선수들이 4명 1조로 총 33개 조를 편성하고, 경기 결과에 따라 개인전(남녀)과 단체전 각각 1위에서 3위까지 총 9명에게 시상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파크골프는 어르신들에게 여가와 건강을 동시에 제공하는 최적의 생활체육”이라며 “더 많은 어르신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수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장은 “이번 경기가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도시농업이 중소도시 공간 개선과 공동체 회복 매개체로 주목받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처음 익산에 조성한 도시농업 새 모형 ‘다모이길’이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다모이길은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이 다 모이길 바라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아 주민 소통 거점 공간인 ‘다모임 텃밭’과 이를 연결하는 골목길 다모이길을 조성했다. 도시농업(식물, 공간)을 매개로 지역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을 활력 넘치고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주민의 93%는 앞으로 다모이길 사업이 확대된다면 참여하겠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으며, 익산시 송학동 고령층 주민은 “여러 세대와 어울려 활동하다 보니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됐다.”라고 전했고, 청년층 주민은 “방치된 공간에 직접 식물을 심고 가꾸다 보니 주변이 환해지면서 내적으로 한 뼘 성장한 것 같은 충만함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지난 3월 도시농업관리사, 익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세대별 주민 등 9개 기관 14명과 공공서비스디자인단을 구성했고, 디자인단은 인구 감소 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흙향기 맨발길 조성사업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흙향기 맨발길 조성사업은 시민 접근이 편리한 생활권 도시공원 및 녹지에 황토와 마사토를 섞은 맨발 걷기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는 2025년에 총 13개소의 흙향기 맨발길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중 11개소는 조성 완료, 2개소는 조성 또는 행정절차 이행 중에 있다. 최근 맨발 걷기가 건강 증진에 효과적이라는 인식 확산으로 맨발 걷기길에 대한 시민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여주시에서는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사업비(도비 70%)를 지원받아 총 10억8천만원의 예산투입으로 시민이 안전하게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맨발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 접근과 이용이 편리한 도시공원, 녹지, 걷고싶은거리, 읍면지역 체육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 맨발길 11개소를 조성 완료하였고 2개소는 조성 중으로 연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조성 마무리 단계인 금은모래강변공원 실내 맨발걷기장은 4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맨발 걷기장으로 겨울철에도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충우 시장은 "대신섬(당남리섬) 맨발걷기 조성 예정지를 점검하며 “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순관)가 고령자 교통사고에 대한 통합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전남 고령자 교통안전 협의체를 구성,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전남 고령자 교통안전 협의체엔 도 안전정책과와 교통행정과, 전남도로관리사업소, 전남경찰청,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등이 참여했다. 협의체는 기관별 주요 교통안전 정책 공유, 고령자 맞춤형 교육 및 홍보, 사고다발 구간 교통시설 개선, 야간 보행자 안전용품 보급, 유관기관 합동 점검과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교통안전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참여 기관은 역할 분담과 협업 체계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고령자 대상 교육·홍보 강화, 사고 빈도 높은 시군 지역 중심 교통시설 개선, 계도·단속 병행 등 실질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전남지역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1년 255명에서 2024년 202명으로 감소 추세인 반면, 65세 이상 고령자 사망자 수는 2022년 111명에서 2024년 131명으로 오히려 늘고 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유공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 등에 기여가 큰 개인과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보건복지부는 배우 진선규, 박보경이 출연한 저출생 인식 변화를 위한 홍보 영상도 공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 위기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방문신 SBS대표이사는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기업 최초로 육아휴직 2년을 모두 소진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채용 조건부 육아퇴직 제도를 도입하는 등 일·가정 양립 여건을 마련하고 초등 돌봄교실, 소상공인 대상 아이돌봄 서비스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방문신 SBS 대표이사는 2001~2004년 도쿄 특파원 시절, 당시 일본의 최대 현안이었던 저출생 문제가 우리나라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귀국 후 SBS 미래한국 리포트를 통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 이용 사업을 올 10월부터 본격 시행함에 따라 무료 교통카드를 오는 14일부터 발급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순천시의 역점사업으로, 보건복지부 협의와 시스템 구축 등 필요한 준비 절차를 마쳤다. 시에 주민등록을 둔 75세 이상 어르신 약 23,0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어르신 교통카드는 월 15회 한도 내에서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1950년 10월 이전 출생자이며, 7월 14일부터 8월 1일까지 주소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전 집중 접수를 받는다. 사전 접수를 하지 못한 경우에도 8월 이후 연중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75세가 되는 어르신은 해당 월에 추가 신청이 가능하고, 본인 또는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대리 신청 시 신청인과 대리인 모두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카드는 최초 발급 시 무료이며, 발급된 카드는 신청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교통정책과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1일 “정부의 획기적 RE100 산단 정책을 발판삼아 ‘서남권 인구 50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육성, ‘연간 1조 원 에너지 기본소득 시대’ 실현 등 미래 에너지신도시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김영록 지사가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정부의 획기적 RE100 산업단지 정책 환영문을 발표, “그동안 에너지 대전환을 통해 새 성장동력 확보에 혼신을 기울여온 결과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전남’을 향한 길이 빠르게 열렸다”라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는 출범 36일만인 지난 10일 신속하고 파격적인 RE100 산업단지 정책을 발표했다. 기업의 RE100 수요를 100% 충족시키면서 지역 재생에너지를 100% 활용하는 RE100 산단을 전남에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신도시를 조성한다는 내용으로 단순한 산단 조성을 넘어 에너지 수급체계와 대한민국 산업지도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전력의 안정적 공급과 기업유치를 위한 파격적 인센티브, 정주 여건 개선 지원방안의 법적 근거인 가칭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SK하이닉스와 함께 경로당 자동혈압계 기증식을 개최하고, 관내 70개소 경로당에 총 1억 원 상당의 자동 혈압계를 지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시 노인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김선교 국회의원, 정상록 SK하이닉스 부사장, 김병옥 시 노인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자동혈압계 기증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의료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시에서 제안하고 SK하이닉스와 협의하여 추진하게 되었으며, 기증된 자동 혈압계는 12개 읍, 면, 동의 경로당 이용인원, 의료 취약성, 인근 보건자원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경로당 70개소에 각 1대씩 설치된다. 시에서는 단순한 기기 설치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기기를 안전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과 실습교육, 그리고 다양한 건강프로그램 연계 운영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충우 시장은 “기업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건강복지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여주시 건강증진과장 역시 “어르신들이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