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는 담배 유해성분 검사와 공개 절차 등 세부 내용을 규정하는 담배유해성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6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시행규칙 제정(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난 2023년 10월에 제정된 담배유해성관리법의 11월 1일 시행을 앞두고, 담배 유해성분 검사, 정보 공개, 검사기관 지정·관리 등 하위법령으로 위임된 세부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하위법령안에서는 담배 유해성분의 검사, 담배 유해성분 정보 공개 범위·시기, 검사기관 지정·관리, 담배유해성관리정책위원회 구성·운영, 체계적 담배 유해성 관리를 위한 계획 수립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담배 제조업자, 수입판매업자(담배 제조업자 등)는 11월 1일 법 시행 당시 판매중인 담배에 대해 법 시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유해성분 검사를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하며, 이후 2년마다 해당연도 6월 30일까지 검사를 의뢰해야 하고, 담배 제조업자 등은 검사결과서를 발급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식약처장에게 제출해야 하며, 새롭게 출시한 담배의 경우 판매개시일 이후 1개월 이내에 유해성분 검사를 검사기관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2월 근세부터 근대의 역사를 체험할 여행지로 목포근대역사관과 동본원사, 강진 다산초당과 영랑생가, 해남 대흥사와 해남윤씨 녹우당 일원, 영암 도갑사와 구림마을을 추천했다. 도는 올해부터 145만 구독자를 보유한 국내 최대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미치다’ 채널을 통해 꼭 가봐야할 여행지 4곳을 매월 선정해 홍보한다. 이번에 선정된 목포는 개항 이후부터 당시 흔적이 있는 역사적 명소가 가득하고, 1897개항문화거리에 근대식 가옥, 상점 등 건축물이 남아 있다. 목포근대역사관은 목포의 시작부터 근대역사까지 살펴볼 역사전시관이고, 동본원사는 1930년대 지어진 일본 불교 사찰이며 일본 목조 불당 건축양식의 건물로 2010년 오거리 문화센터로 개관해 현재 문화행사, 전시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진에선 조선시대 실학과 문학적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다산초당은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이 유배 생활을 하며 ‘목민심서’를 집필한 장소로 다산의 철학과 조선시대 사색문화를 경험할 수 있고, 영랑생가는 한국 서정시의 거장 김영랑이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다. 이곳에는 시의 소재가 됐던 샘, 감나무, 장독대 등이 남아 있으며 고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어르신이 존경받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5일 김태흠 도지사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강춘식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등 30여 명과 가진 신년 간담회 자리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도의 최대 현안”이라며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을 통해 충남이 전국에서 어르신들을 가장 잘 모신다는 말이 나오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선8기 힘쎈충남은 그동안 노인회 예산을 대폭 확대함과 동시에 어르신들의 건의사항 등을 꼼꼼하게 챙겨왔다. 올해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인 2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만 3000여 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어르신 상담사 사업을 시범추진하고, 상반기에 어르신미팅 행사를 마련해 독거어르신들이 외로움 없이 따뜻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건강한 노후를 위해 파크골프장 건설 및 전국노인체육대회 개최 등 노인체육 기반시설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치매안심센터 등을 통해 의료와 돌봄도 소홀함이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말 기준 전체 도민의 22.3%인 45만 7000여 명이 노인인 초고령사회이며, 이 중 3분의 1이 독거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정부가 역점을 기울이는 스포츠 비즈니스 개발사업에 경남 18개 시군에서 산청·함양·거창·합천 4개군만 유일하게 모두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프로그램 공모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4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25년 생활·학교체육 지원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했고, 이번 공모에는 15개 시도가 제출한 총 68건의 사업을 심사해, 59개 기획사업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경남 거창군의 ‘빈집 활용 시니어 친화형 생활체육 나누미 사업’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지역 특화사업이자, 전국의 다른 인구감소지역으로의 확산 가능성이 큰 기획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전체 선정된 사업 가운데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이번 사업 목표는 인구유출로 인하여 늘어가는 빈집을 활용하여 시니어 친화형 생활체육 나누미 사업 활동을 통하여 사회약자인 노령층에게 체육복지를 실현코자 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경남도립거창대학 스포츠재활운동관리과와 노인스포츠지도사 졸업생을 활용해 청년 취업 기회 마련 등 다양한 실행방안을 위한 고민과 아이디어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지역별로 경남 산청군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씨름 체험의 날 행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어르신 키오스크 접근성보장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노석준 성신여대 교육학과 교수의 '시니어 정보접근성을 어떻게 증진할 것인가'에 대한 발제와 전명숙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장, 홍경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수석연구원, 강희성 대한노인회중앙회 제1사무부총장, 신준영 케어유 대표, 민우기 합동법률사무소 성북 대표 변호사,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이 참여한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5일부터 12일까지 ‘정월대보름에는 알쏭달쏭 초성 퀴즈!’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 퀴즈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40명을 추첨해 식냥이 팬 상품(굿즈), 우리 품종 쌀 세트 등을 증정하고, 정월대보름 온라인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국립식량과학원 누리집(www.nics.go.kr)*과 기관 사회관계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월대보름은 한해 첫 보름달이 뜨는 날로 이날에는 쌀, 팥, 조, 수수, 검정콩 등을 넣은 오곡밥을 먹고, 자기 나이 수대로 부럼을 깨물며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 않게 해달라고 기원했다. 곽도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정월대보름 행사가 우리 풍습을 되돌아보고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나아가 식량작물의 가치와 소비 확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여권민원 시니어 도우미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여권민원 도우미로 고용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되며, 민원실을 찾는 시민들에게 여권 민원서류 안내부터 작성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해 여권 민원실을 방문한 시민의 70%가 어르신들의 도움을 받아 신속하게 신청을 마칠 수 있었으며, 이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여권을 신청하기 위해 민원실을 방문한 한 시민은 “처음 방문했을 때 서류 작성이 어려웠는데, 어르신 도우미께서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빠르게 신청을 마칠 수 있었다”라며 “어르신들이 직접 도와주시니 정감 있고 편안한 느낌이 들어 만족스러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도우미 인력은 남동구 노인인력개발센터의 ‘사회서비스형 공공기관 행정업무지원’ 신청자 3명으로, 1일 3교대 근무(3시간) 형태로 운영되고,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은퇴 후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의 여권 발급량은 엔데믹 이후 최다 발급 건수를 기록한 2023년(340,479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4일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총 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2025년도 특화경관 조성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곳곳에 있는 아름다운 산과 호수,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등 다채로운 경관 자원을 활용해 지역 고유의 매력을 살린 충북의 대표 경관 명소를 창출하는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비전과 연계하여 추진된다. 도는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사업계획을 각 시군에 통보하고 오는 21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월 중 사업 대상 시군을 선정한다. 또한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도 공공건축가의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사업의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진천군 백곡저수지 일원을 시작으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중에 있고, 지난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음성군 설성공원과 음성천 일원에는 지역의 문화적 특색을 반영하여 빛을 주제로 하는 특화경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충북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화경관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관광 활성화를 이끌 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오전 대설·한파 대비 대책회의를 열어 제설작업과 취약계층 한파 피해 등 상황을 살피고 도민 안전을 위한 분야별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이날 도에 따르면 장성 상무대 15.6cm, 함평 월야 10.5cm, 목포 연산 9.9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장성에 대설경보, 나주와 담양, 화순 등 14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비롯해 10개 시군에 한파주의보, 16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번 눈은 6일까지 5~20㎝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서해안 지역은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예보돼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도는 강풍, 대설, 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빈틈없는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설·한파에 취약한 비닐하우스, 축사, 양식장 등 1천392개소를 긴급 점검하고, 제설 장비 1천755대를 가동하는 한편 하루 최대 사용량 기준으로 13일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제설제를 확보했다. 또한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해 결빙 취약 구간과 고립 우려 지역을 ‘겨울철 재해 우려 지역’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한파 취약계층 보호 대책으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이 쉽게 이용하도록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4일부터 7일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강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2013년부터 매년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514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 발생을 감시하고 주요 발생 특성 정보를 일별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 총 233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되었으며, 신고 환자 중 저체온증이 84.5%이고 실외에서 발생한 신고가 71.7%로 나타났다. 전년도 324명와 비교하여 현재까지 한랭질환자 발생은 233명으로 0.72%로 감소하였으나, 이번 주부터는 한낮에도 영하권의 날씨가 계속될 예정으로 한랭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특히, 심뇌혈관질환자는 추운 날씨로 인해 교감신경계의 활성화로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 상승, 혈액의 점성도 증가, 소변 양 증가로 탈수 유발 등 심뇌혈관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며, 호흡기계질환자는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로 인해 기관지 수축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한랭질환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심뇌혈관질환자는 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