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3일부터 1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제156차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집행이사회(이하 집행이사회)에 정부 대표단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행이사회에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집행이사)을 수석대표로, 프로그램예산행정위원회에 보건복지부 김혜진 기획조정실장(교체이사)을 수석대표로 하고,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자문단 등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하여 의제 논의에 참여하고, 집행이사회 기간 동안 호주·몰디브 등 주요 집행이사 및 WHO 사무차장 간 양자면담을 추진한다. 집행이사회 첫째 날인 3일에는 테드로스 게브레예수스(Dr. Tedros Adhanom Ghebreyesus) WHO 사무총장이 전년도 주요 성과와 향후 과제를 보고하고, 사무총장 보고 이후,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올해가 2030년까지 보편적 건강 보장을 달성하는 데 전환점이 되어야 할 것이라 강조했고, 만성질환과 기후변화와 같은 새로운 보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회원국 간 공조를 촉구한다. 또한 2024-2025 프로그램 예산 성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노인돌봄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군은 4일, ‘편안한 노후생활 보장’, ‘노인의 삶의 질 향상 지원’, ‘장사문화 개선’ 등 3개 분야에서 총 55개의 노인복지 사업을 추진하며, 기초연금을 제외한 220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핵심 정책 중 하나는 ‘편안한 노후생활 보장’이며 주요사업으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충북영상자서전 사업단 운영, 시니어자원봉사단 지원사업, 경로당 회장 교육비 지원, 노인복지시설지원 등이 있다. 특히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 총 1,486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안정된 소득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사업은 노인공익활동,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알선형으로 나뉘며, 약 59억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노인의 삶의 질 향상 지원’ 분야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독거노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 활성화, 경로당 운영지원 사업등이 중점적으로 추진되고, 취약계층 노인 900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말벗, 건강 교육 및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14억 원의 예산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3일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소방본부가 방본부장 및 5개 구‧군 시니어클럽 관계자 등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시니어) 소방대’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르신(시니어) 소방대’는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소방 분야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자 구성된 총 88명이 2월부터 12월까지 각 구‧군 시니어클럽에 배치되어 활동하게 된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의 포인트 혜택을 경험한 사용자가 지난해 3,068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플랫폼 외부의 다양한 결제처에서 적립한 사용자 비중이 전체의 57%에 이르고, 전체 포인트 혜택의 47%가 결제 이외의 활동을 통해 제공되는 등 사용자들은 보다 다양한 경로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경험하고 있다. 3일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지난 2024년 동안 네이버페이를 통해 전 국민*의 60%인 3,068만 명이 포인트 적립 혜택을 경험했고, 이 중 54%에 해당하는 1,659만 명은 연간 누적 1만 원 이상을 적립했으며, 누적 10만 원 이상의 포인트를 적립한 사용자는 전년대비 17% 상승한 531만 명에 달했다. 2024년은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국내・외에서 네이버페이의 범용성이 한층 확대된 한 해였던 만큼, 다양한 가맹점에서의 혜택 경험이 눈에 띄게 늘었고, 2024년 2분기부터 네이버페이 총 결제액 중 네이버 플랫폼 외부 결제액 비중이 50%를 넘었으며, 이에 따라 외부 결제처에서 포인트 혜택을 경험한 사용자들은 전체 혜택 경험자의 57%인 1,753만 명에 이른다. 외부 결제처 가운데 오프라인 현장결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어려운 이웃을 향한 충남도민의 뜨거운 나눔 열정이 올겨울에도 활활 타 올랐다.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3일 도청 남문 다목적광장에서 김태흠 도지사를 비롯해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양 기관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5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말연시 기부문화의 상징인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2개월간 도민들의 따뜻한 마음은 목표 모금액인 210억 4000만원을 뛰어넘는 216억 7000만원(잠정), 사랑의 온도 103℃를 달성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1인당 모금액은 전국 평균 9426원을 훨씬 웃도는 1만 142원을 기록했으며, 시군별로는 금산군 1만 5647원, 서산시 1만 2822원, 예산군 9938원 등 순으로 높았다. 모금현황은 이달 중순 최종 집계될 예정으로 각종 수치는 소폭 변동될 예정이고,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저소득층 등을 지원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도지사는 “도민의 뜨거운 나눔 열정을 확인했다”며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온도탑 100℃를 넘겼고, 21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이동건강부스를 연중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찾아가는 보건소로 불리는 이동건강부스는 다중이용시설인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을 직접 방문하여 혈압, 당뇨, 고지혈증 수치를 측정하고 건강상담,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총 91회에 걸쳐 2,406명이 참여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더욱 확대하여 100회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이동건강부스에서 기초 검사를 통해 만성질환 의심 대상자를 발견한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추가 혈액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평소 자신의 건강수치를 인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여,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구강보건사업, 감염병 관리 사업, 금연 사업, 치매 예방사업, 정신건강사업 등 보건소의 다양한 사업과 연계하여 건강정보를 한꺼번에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동건강부스 운영과 관련하여 참여를 희망하는 경로당이나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는 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동건강부스 운영으로 질병을 조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한용진)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이 4일 오전 10시부터 ‘2025년 특별학기’ 학습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학기는 2월 18일부터 3월 21일까지 운영되며, 서울시민대학 4개 캠퍼스에서 총 46개의 강좌가 천여 명의 수강생을 만날 예정이다. 특별학기 강좌는 대부분 1~2회 차로 구성돼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으며, 깊이 있는 지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쇼펜하우어와 니체 강좌는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의 저자 강용수 교수가 진행하며, 철학을 통해 삶의 의미를 탐색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고, 노랫말에 담긴 시대상과 인문학, 그림값으로 배우는 미술사–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들의 비밀 등의 강좌에서는 음악과 미술을 통해 시대와 문화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 과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강좌로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하는 누가누가 잘 쌓나? 스파게티 타워 챌린지 강좌는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게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캠퍼스별 특화 강좌로 동남권 캠퍼스에서는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 금융 꿀팁 금융사고 이렇게 예방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지역 노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건강관리에 앞장선다. 3일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은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만 65세 이상 군민 3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인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2월 3일부터 선착순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노년층의 건강행태 개선 및 만성질환 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도 편리하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군의 경우 남북으로 긴 지역 특성상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노년층이 많아 활용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보건의료원 방문건강관리실에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5~10월 중 모바일 앱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더불어 대면교육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대상자에게는 손목 활동량계와 건강기기 등 상태 확인을 위한 장비가 지급되며, 건강관리군별 건강 컨설팅 및 미션 수행(제때 약 먹기, 매일 걷기, 충분히 물 마시기 등)이 진행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구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진우, 이하 대구신보)은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하 우아한형제들), 카카오뱅크와 함께 ‘외식업·전통시장 활성화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자와 전통시장 상인에 대한 자금지원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아한형제들이 대구신보에 5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출연금의 15배인 75억 원 규모 ‘외식업·전통시장 활성화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표준산업분류코드 상 음식업점(561~), 주점 및 비알코올 음료업점(562~), ‘전통시장법’에 따른 전통시장이며 최대 1억 원 한도 이내에서 자금을 지원하고, 신청은 재단 보증드림 앱(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플랫폼) 또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바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ttg.co.kr) 또는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보증비율(95% 보증)과 보증료(연 0.8% 고정) 등 보증조건을 우대하고 카카오뱅크는 대출을 실행한 모든 고객들에게 보증료 50%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보증은 정부·지자체, 금융회사가 아닌 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2025년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에 함께 할 입담 좋은 여성 어르신을 새로 선발한다고 31일 밝혔다.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은 일정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이야기꾼이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직접 방문해 재미난 옛이야기와 선현들의 미담을 들려주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문체부에서 지정한 한국국학진흥원 주관으로 2009년부터 시작해 17년째 이어지고 있고, 현재 3천여 이야기할머니가 전국 8천300여 유아 교육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다. 도 내에선 지난해 120명의 이야기 할머니가 300여 유아 교육기관에서 1만 9천여 아동을 대상으로 옛 이야기 구연활동을 펼쳤다. 도는 올해 36명을 새롭게 선발할 예정이고, 선발된 인원이 충분하거나 수요가 부족한 10개 시군(강진, 곡성, 구례, 담양, 보성, 신안, 완도, 장성, 해남, 화순)은 뽑지 않는다. 학력, 경력사항 등 특별한 자격 요건 없이 1951년 1월 1일부터 1969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대한민국 국적의 여성 어르신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누리집(www.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