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원장 문용훈)에서는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진흥원이 직접 주관하는 ‘삼대가효’ 체험 참가자를 20일부터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삼대가효 체험은 가족, 친척, 이웃, 동아리 등 각종 모임에서 3세대 10명 이상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별 효문화체험, 세대간 소통과 대화를 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과 간단한 간식을 제공한다. 한국효문화진흥원 문용훈 원장은 “최근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삼대가효」와 같은 세대간 화합을 도모하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갈등 해소와 사회통합에 기여할 것"이라고 하며 “보람 있는 노인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도「삼대가효」체험사업이 의미 있을 것”이라 말했다.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전북, 경기, 강원지역에서 실시하는 본 사업은 향후 전국적인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뉴시니어 = 보검스님 기자] 설악산은 많은 말이 필요 없다. 일단 한번 가봐야 설악산의 진풍경을 알 수 있다. 설악산은 너무 유명해서 긴 설명이 필요 없으리라. 예로부터 설악산을 북산(北山) 또는 설산(雪山)이라고도 불렀다. 설산은 인도의 히말라야와 같은 눈 산으로 여겨온 불교의 스님들은 남쪽의 지리산에서 걸망을 메고 북산(설악산)을 거쳐 금강산에 이르렀던 것이다. 조선시대 말기 까지만 해도 참선을 주로 하는 선사들은 운수납자(雲水衲子)로서 구름처럼 물처럼 이 절 저 절을 순방하면서 도를 닦아왔다. 신흥사는 금강산으로 오고가는 길목에서 잠시 쉬어가면서 꼭 들렸던 가람이었다. 일제 강점기 때는 신흥사는 금강산 건봉사의 수(首) 말사였지만, 1971년 본사로 승격하여 조계종 제 3교구 본사가 되어서 지금은 강원도의 2대 본사 가운데 하나로서 양양 낙산사 내설악 백담사 오세암 봉정암과 건봉사 화암사 등을 거느리고 있다. 지난 40여 년 간 설악산에 주석하면서 가람을 중수 수호 관리하고 새로운 선풍을 불러일으킨 분이 계시는데 그 분이 바로 무산 조오현 스님이다. 무산 스님은 시조시인이기도 한 시승(詩僧)이셨다. 모두들 장수하실 걸로 생각했던 지인들에게 아쉬움을 남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5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단편다큐멘터리 제작수업 '시니어 다큐공방' 참가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니어다큐공방'은 영상화 시대에 발맞춰 중장년층이 자신의 이야기를 단편다큐멘터리로 완성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전문 강사진의 다큐멘터리 촬영 및 편집교육을 통해 제작과정을 이해하고 편집 실습과정을 거쳐 단편다큐멘터리를 완성한다. 전문적인 편집장비나 기술 대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과정으로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다. 수료생들의 작품은 오는 9월17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기간 중 상영될 예정이다. 정상진 집행위원장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다큐멘터리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연령층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지난 9회 영화제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영상으로 생애 이야기'에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가해 노년의 자서전을 기록하고 상영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수업은 고양영상미디어센터 디지털강의실에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매주 수요일 총 15회차 진행된다. 수업확인 및 수강신청은 고양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대경대 평생교육원은 시니어모델(모델워킹스쿨) 강좌를 개설, 모집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니어모델 강좌는 오는 7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까지 2시간 동안 대구 수성구 지산동 대경대 평생교육원에서 열린다. 강좌진으로는 대경대학교 모델과 교수들로 구성돼어 있어 보다 전문적으로 걸음걸이 교정에서부터 워킹기초, 포토포즈, 컨셉워킹 등을 익히게 된다. 또한 교육과정에 개인 프로필 촬영 및 미니 패션쇼 등 모델학과의 현장실습 위주 의 특화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대경대학교 평생교육원 박종호 원장은 “시니어모델(모델워킹스쿨) 과정은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나 자신을 가꾸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인생 2막을 위한 무대”이라며 “현재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시니어모델 분야 확장을 위한 중급·고급과정 프로그램도 곧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원장 김영만)은 '즐겁고 행복한 100세 시대를 위한 시니어 종이접기 지도사' 32명을 배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재단은 이날 서울 장충동 종이나라박물관에서 전국의 종이문화재단 부설 교육원장, 지부장, 지도양성 특활 등록 강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자격취득을 위한 집중 수업을 진행했다. 치매 예방 체조를 비롯해 채소와 과일 모양 접기, 추억 액자 만들기 등 노인들에게 종이접기를 알려주는 실기 과정이다. 서울 중구치매안심센터의 이소연 팀장이 강사로 초청돼 지도사들에게 노인의 신체적, 정신적 변화와 단계별 치매 증상 등 교육 현장에서 알고 대처해야 할 정보를 들려줬다. 노영혜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 이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활동에 어려움이 적지 않지만, 회원들이 오늘 집중 수업에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며 "자격취득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야놀자 계열사 여행대학이 오는 18일까지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11일 여행대학에 따르면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은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초 여행문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시니어가 주도적이고 자유롭게 여행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과정은 여행전문가의 실시간 멘토링과 수강생 단체 토의 등으로 7주 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자신만의 맞춤형 국내 여행 계획을 수립하고 직접 여행을 다녀온 후 결과를 공유한다. 임택 여행작가, 오재철 사진작가, 이종원 여행작가협회 감사, 정상근 여행대학 총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60세 이상(1961년 이전 출생자)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수강생의 지원동기, 참여의지 등을 심사해 기수별로 30명, 총 120명을 선발한다. 졸업여행을 포함한 수강료는 전액 무료며 개강일은 서울 7기와 8기는 오는 25일과 26일, 전주 2기는 오는 27일, 대전 2기는 오는 29일이다. 정상근 여행대학 총장은 “지난해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힘입
2회 실버가요제 개최 일정이 5월7일에서 9월16일로 연기한다. 실버가요제 연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지속에 따라 이뤄졌다. 3일 향토음악인협회에 따르면 이번 가요제는 충주 25개 읍·면·동에서 65세 이상 노인이 참여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대상은 상금 100만원과 충청북도 실버가요제 충주시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충주문화회관에서 '뽀빠이' 이상용의 진행으로 만날 수 있다. 올해 실버가요제는 CCS 충북방송에서 녹화 방송할 예정이다. 초대가수로는 김성환과 윤수현, 박원예, 한재미, 최화자, 혜경, 서진, 김태근, 이남표 등이 출연하고 민요팀의 축하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향토음악인협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내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시니어 기사들의 바둑 축제인 '1004섬 신안 국제시니어바둑대회'가 6월에서 9월로 연기됐다. 한국기원은 24일 올해 신안 국제시니어 대회가 9월 18일 전남 신안군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4개국 16명의 기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한다고 밝혔다. 국제시니어대회는 당초 6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3개월가량 연기됐다. 만 50세 이상(1970년 이전 출생자)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주최국인 한국에서 6명, 중국·일본·대만에서 3명씩 참가한다. 여기에 후원사 시드 1명 등 총 16명이 참가해 개인전과 4개국 국가대항 단체전을 펼친다. 우리나라는 유창혁 9단과 서봉수 9단이 랭킹 시드를 받은 가운데 다음 달 국내 예선을 통해 4명을 추가 선발한다. 개인전 우승 상금은 5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다. 3명이 한 팀을 이루는 단체전 우승 상금은 1500만원, 준우승 상금 1000만원이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후원하는 1004섬 신안 국제시니어바둑대회의 제한 시간은 각자 30분에 30초 초읽기 3회다.
시니어 세대에게 평생 직업의 대안을 제시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제작된다.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리콩은 20일 MBC D.크리에이티브센터와 함께 시니어들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에 도전해 새로운 직업을 찾아가는 관찰형 서바이벌 디지털 예능 프로그램 ‘슈퍼시니어’를 공동으로 기획 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시니어들의 1인 미디어 이용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이들의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을 통한 구매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많은 브랜드와 기업이 홍보, 마케팅을 위해 다양한 시니어 크리에이터 발굴 및 양성에 나서고 있다. ‘슈퍼시니어’는 100세 시대를 맞은 시니어들에게 1인 미디어를 통해 인생 제2막을 엶과 동시에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기업들에게는 방송을 통해 성장한 시니어 크리에이터를 직접 연결해 주는 오작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MC로는 방송인 하하와 아프리카TV 먹방계의 명실상부 원톱 BJ ‘쯔양, 국내 최정상 유튜버 도티’가 참여한다. 3MC들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구독자와 팔로워 수가 도합 800만에 육박해 방송 협찬에 참여한 브랜드들에게 파급력 있는 제품 홍보 가능성을 제공할 전망이다. ‘슈퍼
시니어모델 김칠두가 출연하는 프로듀서 듀오 콧(cott)의 EP ‘rotary’ 타이틀곡 ‘별일’ 뮤직비디오가 13일 공개된다. 런웨이와 화보, 연극 등에 도전한 경험이 있는 김칠두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흑과 백의 선명한 대비 속 가상의 공간에서 끈, 빛과 같은 오브제를 통해 한 사람의 감정과 관계에 관한 이미지를 표현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에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박재정뿐만 아니라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의 이루리, 요조를 비롯해 신예 보컬 muun, 홍대 인디밴드 화이트유즈드삭스가 참여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와 유튜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