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독감 유행 계절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코로나19과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와 독감의 전염경로와 증상이 유사해 함께 유행하게 되면 의료 혼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독감 예방접종과 마스크 착용 등을 꼽고 있다. 독감의 경우는 백신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고 코로나19는 마스크 착용만으로도 감염률이 감소된다. 이에 정부는 지난 8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국가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18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만 62세 이상 노인이다. 백신을 1회만 맞으면 되는 소아.청소년, 임신부는 오는 22일부터, 만 62세 이상은 10월 중순부터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독감 예방접종은 매년 새로 받아야 한다. 정부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9월말에서 10월 안에는 반드시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폐나 심장에 질환이 있는 경우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소아청소년.65세 이상의 노인 등은 필수적으로 접종해야 한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유한킴벌리 시니어 사업부에서 디펜드 간병케어 제품 5종을 신규 출시했다. 사용 후 물로 씻어 낼 필요 없이 젖은 수건으로 닦아낼 수 있는 `물없이 쓰는 샴푸`, 원하는 부위에 뿌려 사용할 수 있는 `물없이 쓰는 바디워시`, 양치대용, 목욕대용, 일반용으로 세분화된 물티슈 등이다. 유한킴벌리는 요실금 전용제품(언더웨어, 패드, 라이너)의 대중화를 통해 시니어 제품 시장에 진출한 이후 고령층의 간병 환경 개선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왔다. 디펜드 간병케어 제품은 환자의 삶의 질과 간병인의 처우와 관련이 깊다. 거동이 불편한 상황인 만큼, 가장 기본적인 씻고 닦는 일도 수월치 않다 보니 간병 부담도 컸고, 제대로 씻고, 닦지 못할 경우 추가 질병이나 감염 우려가 커질 수 있어 환자의 건강 회복을 위해서도 위생적인 간병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고령층의 간병케어를 위해 탄생한 제품이지만 여행이나 캠핑, 바쁜 출근길, 수술, 출산 후 등 다양한 상황에서 누구나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제품이다. 이를 위해 제품 디자인도 연령을 특정하지 않는 친근한 이미지로 형상화했다. 디펜드 간병케어 라인업은 건조하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인천 서구갑)은 8일 국악을 보전·계승하고 육성·진흥하기 위한 국악진흥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헌법 제9조에 국가는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민족문화의 창달을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전통문화의 큰 축인 국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개별법 부재로 국악진흥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많았다. 특히 국악 전문인력은 대부분 비정규직으로 공연 등의 비정기적인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수입이 아예 없는 국악 종사자도 상당수 존재한다. 이에 김교흥 의원은 국악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여 국악을 보전·계승하고 육성·진흥해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민족문화의 창달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국악진흥법안’을 발의했다. 법안 주요내용으로는 정부가 국악진흥기본계획을 수립해 국악문화산업 활성화 및 다른 분야와의 콘텐츠 융합 등을 통해 다양한 발전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국가 및 지자체에서 국악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사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김 의원은 “우리 고유의 소리인 국악이 처해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이번 법안 제정을 통해 국악인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확진자가 급증하자 보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개인의 위생은 물론 기초 체력과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활동량이 줄어드는 일상이 지속되면 관절의 유연성은 떨어지고, 체중이 증가하면 관절 부담은 더욱 커지게 된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불필요한 외출을 줄여야 하는 만큼 생활 속에서 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특히 중년층에서 예전과 달리 무릎에 통증이나 불편감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관절 노화 진행의 신호일 수 있으니 더욱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 일상 속 틈나는 운동으로 관절 관리 필요 실내 체육시설 이용이 어려워지면서 운동에 소홀하기 쉬운 시기다. 거리두기를 잘 지키면서 생활 속 운동으로 현명하게 관절 건강을 지켜보자.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걷기다. 가까운 거리는 버스 대신 도보로 이용하면 유산소 운동이 가능하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평지나 계단 걷기는 허벅지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어 무릎을 보호하는 힘이 커져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된다. 걸을 때는 발이 편하고, 완충 기능이 있는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동화약품(대표 박기환)은 틀니 세정제 ‘잇백 세이클린정’을 출시했다. 제품명에는 유치와 영구치에 이어 ‘세번째 이’라고 볼 수 있는 틀니의 청결한 관리를 위한 제품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잇백 세이클린정은 5분 사용만으로 틀니(의치) 세균을 99.9% 살균하여[1], 틀니의 냄새와 변색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세균을 없애며 구취를 줄여주고, 침착된 얼룩과 플라그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또한, 유칼립투스향을 함유해 산뜻한 사용감을 준다. 국내 틀니 사용자 10명 중 6.5명은 잘못된 틀니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 특히 일반 치약으로 틀니를 관리하면 연마제로 인해 틀니 표면이 마모될 수 있으며, 마모된 틀니는 미생물이 머무르기 쉬운 환경이 되기 때문에[3],[4] 틀니 세정제를 이용해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잇백 세이클린정 사용 방법은 1정을 세정용 컵에 150-200ml 미온수, 틀니와 함께 5분 간 담가 둔 후, 세정된 틀니는 흐르는 물에 틀니 칫솔로 가볍게 솔질하여 헹궈 준 다음 착용하면 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틀니 사용자도 꾸준히 늘고 있는데, 잘못된 틀니 관리는 구강 질환을 유발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보건의료체계 개선에 대해 국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참여자들은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응답하며, 그 해결방안으로 ‘공공병원 확대’, ‘의대정원 확대’, ‘건강보험 수가체계 개편’ 등을 제시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가 지난달 11일부터 27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국민생각함에서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설립’과 ‘보건의료체계 개선’에 대해 국민 의견수렴을 실시한 결과, 총 7만2375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먼저 보건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국민의견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보건의료 체계의 문제점'에 대해 참여자의 44.1%(복수응답 포함)가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 ‘특정 분야 의사부족’ (39.9%)이 많았고 ‘건강보험 수가체계(36.2%)’, ‘대형병원 집중 등 의료전달체계 왜곡(17.3%)’, ‘간호 인력의 열악한 처우(9.1%)’가 뒤를 이었다. 각각의 문제에 대해 국민들이 제시한 대책을 살펴보면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방안'으로, ‘중앙·지방정부가 중심이 된 지역 공공의료기관’을 설립·강화하자는 의견이 46.4%(복수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평균수명이 점차 늘어나며 100세 시대가 현실화되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수명만 늘어나는 것은 그만큼 질병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날이 더 늘어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활백시대(활발하게 활동하며 백세를 누린다는 의미)’라는 말이 있듯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무릎건강은 고령화 시대에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걸어야 산다’는 말처럼 노년층에 무릎통증으로 거동이 불편하게 되면 근력이 점점 부족하게 되고, 움직이지 못하면 만성질환이 악화하는 데다 우울증까지 깊어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무릎관절염으로 가까운 거리를 걷는 것조차 힘들고, 가만히 앉아있어도 무릎이 쑤시며 잠을 설칠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길어진 여생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인공관절수술을 적극적으로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고령에는 마취나 부작용에 부담을 느껴 수술을 꺼릴 수 있지만 최근에는 의학기술이 발달해 고령 환자도 안전하게 인공관절수술을 받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다. ◆ 만성질환 있어도 내과 협진으로 안전한 수술 가능 무릎 인공관절수술은 손상된 연골과 관절을 대신할 수 있는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통증을 줄이고 관절 기능을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원장 문용훈)이 31일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20년 인문사회분야 ‘일반공동연구지원사업’에 선정 돼 2023년까지 3년간 총 2억25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알렸다. 진흥원에서 연구하게 될 분야는 조선시대 ‘효자전 분석을 통한 한국의 원형적 효 감성 연구’이며, 연구책임자는 김덕균 효문화연구사업단장으로 공동연구원은 충남대학교 김세정 교수와 황상희 박사가 참여하고 전임 연구인력으로 김현우 박사가 참여한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의 정서에 깊게 깔려 있는 효문화를 집중하게 된다. 우리 민족의 효문화는 하루아침에 형성된 것이 아니고 오랜 세월 온축돼 내려온 뿌리 깊은 정신적 산물로 여겨진다. 과거 조선의 철학자들은 이런 한국인의 정서인 효문화를 ‘효자전’에 담았지만, 안타깝게도 대다수의 효자전이 번역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전혀 발굴조차 되지 않은 채 각 문중의 창고 속에 방치돼 있는 것들이 많다. 이에 진흥원에서는 이를 분석⋅연구해 우리 민족의 유구한 효문화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을 맡은 효문화연구사업단 김덕균 단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미발굴 ‘효자전’을 번역, 분석하여 효문화가 한국인의 정서에 어떻게 작용되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정부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 사기·착취를 막기 위한 노인 금융피해방지법을 만들고 금융기관의 연령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의 가칭 ‘노인금융피해방지법’ 제정을 추진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고령층의 금융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고령친화 금융환경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범부처 ‘인구정책 TF’의 금융대응반과 고령친화 금융지원 TF 논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금융위는 우선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착취’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노인금융피해방지법’ 제정을 추진한다. 이 법에서는 금융기관이 고령자 착취 의심거래를 발견할 때, 거래를 지연하거나 거절하고, 관계당국에 신고할 근거를 마련한다. 또 성년후견인에 의한 착취 정황 발견 시 금융기관이 직접 법원에 성년후견감독인 선임을 요구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이는 가족·친인척·간병인 등 지인에 의한 재산편취 등 고령층에 대한 ‘금융착취’가 발생하고 불법 사금융·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에도 취약한 실정임을 고려한 것이다. 금융위는 또 금융기관의 고령층 차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합리적 사유 없는 연령차별을 금지하고, 연령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은 시니어 연기·뮤지컬 과정을 개설했다. 동국대는 최근 ‘액티브 시니어’가 떠오르면서 시니어들이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펼칠 수 있도록 해당 과정을 개설했다고 전했다. 액티브 시니어는 소비부터 여가 생활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기는 세대를 말한다. 액티브 시니어들은 겉모습만 아니라 내적인 건강관리, 그 외 새로운 배움까지 자신을 향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자유롭게 삶을 펼쳐나간다. 동국대 관계자는 “자기개성, 자신을 표현하는 시대에서 표현의 기초인 연기를 수준별 다양하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마련했다”며 “CF모델, 홈쇼핑, 연기자, 뮤지컬 등 재미있는 취미활동 및 프로페셔널한 활동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설명했다.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시니어 연기·뮤지컬 과정은 시니어 연기자·모델의 체계적인 발전과 인재 발굴, 양성을 바탕에 둔 교육으로 구성됐다. 탄탄한 기본기와 표현력 향상을 목표로 교육한다. 향후 수료 후 매체, 유튜브, 연극, 뮤지컬, 오디션프로까지 더 나아가 배우, 모델 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한다. 교육기간은 주 2회씩 15주 과정으로 구성됐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이다. 자신을 표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