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늦어져 7월, 비가 오는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이 높아 체력이 떨어지기 쉬운데 높은 습도까지 더해지면 더욱 건강관리에 힘써야 한다.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장마철 건강에 영향을 주는 질병을 알아보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 ◆ 장맛비에 욱신, 관절염 환자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리면 관절염 환자의 관절통이 심해진다. 일반적으로 비가 올 때 노년층이 통증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장마철 관절통을 호소하는 젊은층도 늘어나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뿐 아니라 외상성 관절 손상이 나타난 뒤 평소에는 버틸만하다가도 장마철에 유난히 아픈 경험을 한다. 일부 환자들은 날씨를 예측할 수 있다고도 할 정도로 날씨 통증에 민감해 진다. 장마철 습도와 기압의 변화로 관절 속 균형이 깨져 통증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비가 오면 외부 기압이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높아진 관절 내 기압이 팽창하게 되어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더 느끼게 된다. 또 습도가 높아져 체내 수분이 증발하지 못하면서 관절에 부종과 통증을 가중시킨다. 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홍세정 원장은 “장마철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 관절 주변 혈류량이 감소되고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7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그 가족들 가운데 12명이 부동산 거래·보유 과정에서 위법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민주당 국회의원 174명과 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등 총 816명을 대상으로 지난 7년간 부동산 거래를 전수 조사했고, 이날 브리핑을 통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권익위 발표에 따르면 의혹이 확인된 12명 중 6명은 민주당 의원 본인이며, 나머지 6명은 의원의 배우자를 비롯한 가족이다. 건수로는 모두 16건이며, 이 중 2건은 3기 신도시와 인근 지역 관련 의혹으로 드러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를 비롯한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로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권익위 조사에서 일부 여당 의원들의 의혹이 확인된 만큼 큰 파장이 예상된다. 의혹을 유형별로 보면 ▲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6건) ▲ 업무상 비밀이용(3건) ▲ 농지법 위반(6건) ▲ 건축법 위반(1건)이다. 특히 업무상 비밀을 이용한 경우에는 지역구 개발사업과 관련된 토지를 매입하거나, 대규모 개발계획 발표 전에 본인이나 가족 명의로 부동산을 매수하는 사례가 포함됐다고 권익위가 전했다. 친족간 특이 거래,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해남군은 읍에 위치한 농민약국을 제1호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은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통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치매안심가맹점은 구성원 모두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 관련 정보를 이웃과 나누기, 방문하는 어르신께 치매 검사 권유하기, 치매 의심 노인 발견 시 치매안심센터로 연계하는 등 치매 극복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사업장이다. 해남군에서는 관내 약국을 중심으로 농민약국, 정문약국, 신세계약국, 종로약국, 온누리약국 등 총 5곳을 지정했다. 지정된 치매안심가맹점은 어르신들이 자주 방문하는 약국들로, 향후 여러 분야의 사업장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되고, 해남군 전체가 치매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을 희망하는 곳은 해남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061-531-3792, 치매에 대해 궁금할 땐 ☎1899-9988)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함양군은 노인성 질환 등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노인활동보조기(실버카) 58대를 구입해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읍면 담당공무원들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조립에서부터 사용방법까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으로 적극적 행정을 실천하여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군은 매년 거동불편 어르신들에게 노인활동보조기(실버카) 지원하는 사업 외에도 행복소리 찾기(보청기 지원),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등 지역 어르신들이 체감 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서춘수 함양군수는 “실버카 지원사업이 어르신들의 거동불편 해소 및 이동권 보장으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 활동 참여기회를 넓히기 위해 실버카를 확대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인천 서구갑)이 7일 남북철도 및 유라시아 대륙철도 운행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철도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철도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제철도협력기구(OSJD)는 유럽과 아시아 국가 간 철도운행을 위한 협력기구로 우리나라는 수 년간의 노력 끝에 2018년, 정회원국으로 가입했다. 정회원국으로 가입하기 위해서는 기존회원국의 만장일치 찬성이 필요한데, 북한도 우리나라의 정회원 가입에 찬성했다. 현재 OSJD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북한, 중국, 러시아 등 29개 국가가 정회원국으로 가입되어 있고, 코레일 등 철도관련기업들도 제휴회사로 가입해 활동 중이다. 국제철도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OSJD에서 관장하는 국제조약인 국제철도화물운송협정(SMGS) 및 국제철도여객운송협정(SMPS)과 국내법 간의 관계를 명확히 규정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김교흥 의원은 국제철도를 이용한 화물 및 여객을 운송할 경우 대한민국과 외국 간 조약이 체결되어있는 경우에는 조약을 우선 적용 하는 내용을 담은 ‘철도사업법’과 ‘철도안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전 세계를 항해하는 선박에 대한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오는 3월 1일 뉴시니어 창간 7주년을 기념해 배우와 가수로 활동 중인 이동준.일민 부자가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이동준 탤런트.가수 : 안녕하세요 탤런트·가수 이동준입니다. 일민 가수 : 안녕하세요 가수 일민입니다. 반갑습니다. 이동준 탤런트.가수 : 3월 1일 뉴시니어 창간 7주년을 맞이 했습니다. 엊그제 창간을 한 것 같은데 벌써 7주년이 되었어요. 2020년 12월 말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국내 인구의 730 만명(15.7%)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고령인구의 증가가 계속되면서 2025년에는 1050만 명(20.3%)에 이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해서 끝이 아닙니다. 2050년에는 고령인구가 약 19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은 이 모든 고령인구가 '골골' 앓지만은 아닐 것입니다. 2018년 65세 생존자의 기대여명은 20.8년(남성 18.7년, 여성 22.8년)입니다. 전문가들은 그 분들이 평균 85세까지는 건강하게 생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찌되었든 앞으로 전 국민의 20% 이상이 고령인구에 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명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비대면 치매 예방 프로그램인 ‘춘하추동다이어리’를 개발했다. ‘춘하추동 다이어리’는 충남광역치매센터(이석범센터장,단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51세)와 함께 개발한 치매예방 동영상으로, 24절기를 주제로 지남력 및 기억력 훈련을 통해 치매예방을 실천하기 위해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대면 형식의 기존 치매예방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다이어리 내용을 바탕으로 인지재활 전문 작업 치료사(충남광역치매센터 정책기획팀 근무) 및 방송 전문 MC와 함께 설명과 문제를 풀도록 구성됐다. ‘춘하추동 다이어리’ 동영상은 접근성이 어려운 개인이 가정에서 비대면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치매안심센터, 노인복지관 등에서 대면 프로그램으로도 동영상 활용이 가능하다. 내용은 1편당 약 18분 내외로 2개 절기 내용을 포함하며, 유튜브 ‘충청남도광역치매센터’ 또는 ‘춘하추동 다이어리’로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도는 독거노인과 자원봉사자 간 일대일 매칭을 통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우울증과 치매 예방을 동시에 해결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코로나19상황 대응 사업으로 이용 접근성 향상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분소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코로나19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지난 추석에 이어 올 설 연휴에도 고향을 찾지 않고 집에서 보낸 ‘홈설족’들이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한국도로공사 자료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2월 10일~14일) 하루 평균 통행량은 지난해보다 1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명절에는 음식준비나 상차림, 장거리 이동 등으로 명절증후군이 나타나기 쉬운데, 집에서 보낸 설 풍경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모처럼 집에서 보낸 명절도 역시 ‘명절증후군’을 피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장시간 집에 머물게 되면서 발생한 새로운 형태의 명절증후군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집콕 명절에 따른 ‘세대별 신(新)명절증후군’의 사례와 치료법에 대해 살펴보자. ◆ 10대 목 디스크! 장시간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원인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었던 만큼 10대들의 스마트폰, 컴퓨터 이용시간도 평소보다 모두 증가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을 장시간 사용하다 보면 무의식적으로 머리를 숙이거나 목을 내미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자세를 오래할 때 목뼈를 거북목 형태로 만들어 심한 경우 목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목 디스크는 목뼈 사이에 쿠션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장(腸)이 튼튼하면 뇌가 건강해진다는 ‘뇌-장 연결축’(Brain-Gut Axis) 이론에 부합하는 식품 3가지가 선정됐다. 카레의 주재료인 강황ㆍ호박씨ㆍ연어다. 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 덴버에서 발행되는 잡지 ‘5280’은 ‘뇌-장 연결을 돕는 3가지 성분’(3 Ingredients That Feed the Brain-Gut Connection)이란 제목의 최신호 기사에서 뇌와 장 건강에 이로운 식품 셋을 소개했다. ‘뇌-장 연결축’ 이론은 미국 컬럼비아대학 신경생리학자 마이클 거숀 교수가 장을 ‘제2의 뇌’라고 부르면서 시작했다. 장 건강이 소화ㆍ면역력은 물론 뇌ㆍ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뇌와 장 사이를 관통하는 ‘양방향 고속도로’인 ‘뇌-장 연결축’에 기여하는 첫 번째 식품으로 지목된 것은 연어ㆍ정어리 등 찬물에서 사는 생선이다. 이 생선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이 ‘마음의 감기’인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이란 것이다. 생선을 즐겨 먹는 나라 국민의 우울증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 채식주의자라면 아마씨ㆍ호두ㆍ김 등 해조류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카레의 주재료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스위드팩토리에서 복지 시설을 이용중인 경층 치매 시니어를 위한 인지 재활 프로그램 Mentia Cube를 개발했다. 도전혁신, 인애주의를 핵심가치로 가지고 있는 스위드팩토리는 반기별 나눔 프로젝트, 일반 고객이 각 지역별 도움이 필요한 시니어와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기획, 준비해 '함께, 건강하게'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이러한 프로그램을 개발해내기에 이르렀다. 10인 이상의 복지 시설(주간보호센터, 복지관, 요양 기관)에 설치하여 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Mentia Cube는 시니어의 인지, 정서를 개선 시키는 그룹형 재활 VR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기존 VR 프로그램과 다르게 머리에 착용하는 HMD라고 하는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3면의 스크린과 센서, 컨트롤러를 이용하여 가상공간을 구현한다. 이러한 기술을 스위드팩토리에서는 NHMD라고 자체 정의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HMD를 착용하여 VR을 이용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니어층을 배려한 것이다. 때문에 VR 사용의 고질적인 문제인 멀미, 낙상의 부작용을 효과적으로 덜 수 있다. 또한 추가적으로 일반적 VR컨트롤러와는 다르게 자체 스위드팩토리에서 자체 제작한 컨트롤러를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