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보건소에서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만 60세 이상 지역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 검진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 소속 안과 전문의 2명과 진행요원 6명으로 구성된 전문 검진팀이 담당했으며, 시력검사, 굴절검사, 안압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등 정밀한 진단이 이뤄졌고,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확인된 어르신에게는 안약과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하고, 필요 시 현장에서 수술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보건소는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대상자에 대해서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을 통해 수술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별도 의뢰할 방침이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눈 건강 악화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예방적 검진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서천에 해양바이오를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키워 나아갈 전초기지가 문을 열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 개관식이 이날 서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서해권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에서 김태흠 도지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태흠 도지사의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에 맞춰 연 이날 개관식은 사업 경과 보고,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는 해양바이오 기업 창업 지원, 제품 개발 및 생산 지원 전문 기관으로, 도가 중점 추진 중인 서해권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되며, 운영은 충남테크노파크가 맡고, 상주 근무 인원은 현재 5명이며, 앞으로 4명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도비 등 347억 원을 투입해 지상3·지하 1층에 연면적 6199.7㎡ 규모로 건립한 시설은 연구동과 시생산동으로 나눴고, 연구동 내에는 미세조류·미생물 배양실, 유전체 분석실, 기업 입주 공간, 회의실 등을, 시생산동에는 건기식 시생산시설 등을 설치했으며, 장비는 광생물 반응기, 원심분리기, 인큐베이터, 단백질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에서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에서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23일 군에 따르면,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음성군은 올해 노인일자리 우수 지자체 부문에서 최우수, 노인일자리 선도모델 우수 협력 기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사업 수행 결과를 종합 평가한 것으로, 군은 지난해 최우수 지자체, 최우수 선도모델 협력 기관 수상에 이어서 또다시 전국 최상위 성과를 거뒀으며, 수행기관인 음성시니어클럽(관장 김경섭)과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지회장 장양원)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노인일자리 사업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상장과 시상금을 받게 됐다. 군은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16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235개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소득 기반 제공과 사회참여를 위한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노인일자리 선도모델사업인 음성형노인일자리 사업에 군비 3억2천만원을 투입해 140명의 일자리를 추가로 발굴하는 등 노인일자리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군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세계적인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서울의 매력을 담은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을 올해 처음으로 선정해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서울의 일상을 주제로 웰니스 가치를 갖춘 서울만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새롭게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서울 속 쉼, 맛, 멋 문화를 아우르는 구성으로 쉼(힐링명상, 자연치유, 의료한방, 스테이) 40곳, 맛(푸드) 18곳, 멋(뷰티스파,문화예술) 42곳으로 구성됐다. 특히 도심에서 즐기는 힐링 공간을 비롯해, 전통한방 체험이나 건강한 먹거리 명소, K-뷰티와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까지 서울의 다채로운 뷰티 웰니스 관광지를 총망라한 것이 특징으로 100선에는 쉼·맛·멋 세 분야가 균형 있게 반영 서울이 지닌 고유한 문화 자산과 현대적 웰니스 유행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대표 관광지들이 두루 발굴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 선정위원장을 맡은 한이경 폴라리스 어드바이저 대표는 “서울의 다채로운 특성을 담아낸 뷰티 웰니스 관광지들은 앞으로 한국 웰니스 산업을 끌어갈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무료급식을 제공중인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고기토란탕, 가자미 미역국, 소불고기, 송편, 약과 등을 대접했다. 7일 시에 따르면 대상은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을 받는 3만 3천여명과 지난 4월 시작한 서울밥상 지원 어르신 1700여명 등 3만 5천여명으로 메뉴는 추석 명절 음식과 그동안 단가가 높거나 조리과정이 복잡해 제공하기 어려웠던 음식 위주로 마련했고, 특식을 대접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도 함께 살펴 명절을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외로움도 달랬다.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은 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끼니를 거르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경로식당에서 주 6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도시락을 주 7회 직접 배달하고 자택에서 조리가 가능한 어르신들에게는 주 2회 밑반찬을 배달해 건강을 챙기고 있다. 특히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무료급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는 서울밥상 사업도 운영 중으로 무료급식을 지원받지 못하는 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은 주 5회(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5일 오전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함께 금정산국립공원 예정지 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중앙산지관리위원회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잇달아 통과한 데 이어, 최종 단계인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시가 금정산의 생태·문화자원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하는 곳은 금정산의 대표적 생태계 보고인 남문습지(금정구 소재)로, 국립공원공단으로부터 금정산의 자연생태계와 경관자원, 문화자원 현황 등을 보고받고 관계기관 및 지역 시민단체 등과 향후 금정산의 생물다양성 증진과 지역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금정산은 낙동정맥을 따라 형성된 국가 주요 생태 축으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생태·문화자원을 두루 갖춘 부산의 대표 명산으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실시된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 조사 결과, 금정산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3종을 포함한 1천782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자연경관 71곳과 문화유산 127점이 있는 등 생태·경관·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은 2005년 시민 여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원장 김용구)은 서울·대구학습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전통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2025년도 하반기 전통문화사회교육과정 지역공헌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학습관에서는 24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우리 가족 전통매듭 키링 만들기 체험이 열고, 하루에 7팀씩, 총 14팀의 가족(팀당 2명)을 대상으로 전통매듭의 의미와 날개매듭, 도래매듭에 대해 배우고 열쇠고리(키링)를 완성하는 시간을 마련했고, 대구학습관에서는 25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뉘어 아름다운 능화문이 있는 옛책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참여 가족들은 전통 각자 기법으로 목판을 제작하고 전통 책을 엮는 방법을 체험하게 되며, 참여 가족은 회차당 각 10팀씩, 총 20팀으로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 오후 11시까지 전통문화교육원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전통문화를 일상에서 쉽고 즐겁게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국가유산과 전통문화 교육의 공공성 확대에 앞장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노인복지관(관장 황지연)에서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되돌아보고, 존엄한 죽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웰다잉(Well-Dying)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보건복지부 노인복지 민간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20명의 어르신을 대상해 매주 월, 수, 금 주 3회로 오는 12월 19일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웰다잉 교육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이 죽음을 두려움이 아닌 삶의 일부로 인식하고 현재의 삶을 더욱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영상자서전 촬영 과정을 통해 참가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인생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남은 생을 풍요롭게 가꿀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오는 22일에는 연풍한지체험박물관에서 전통 한지로 수의를 직접 제작하는 특별 체험이 진행된다. 군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전통 한지의 역사와 의미를 배우며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고 설명하며, 프로그램 참여 및 자세한 사항은 노인복지관으로 문의해달라고 설명했다. 황지연 노인복지관장은 “웰다잉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오는 17일 강화문예회관에서 군민과 함께한 365일, 강화군 군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민선 8기 제10대 박용철 군수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의 군정 성과를 군민과 공유하고, 군의 도약을 위한 군정 운영 방향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군정 성과 및 비전 발표, 미래 세대의 희망 메시지 전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군민 참여형 정책 운영, 전 세대가 살기 좋은 강화, 군민 생활 밀착 인프라 확충, 미래가치 확보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박용철 군수는 “군민과 함께한 365일은 위기를 기회로 바꾼 시간이었다”며 “이번 군정 설명회를 통해 지역 발전의 비전을 공유하고,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소통과 화합의 행정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국민 10명 중 8명이 위장약에 해당하는 소화 기관용 의약품을 처방받아 복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은 매년 급증하는 약품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합리적인 의약품 사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위장약의 처방 현황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아 심층 분석했다. 전 국민 급여 처방 내역 중 의과 외래 자료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4년도 기준 위장약 처방 실 인원수는 4300만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84%, 약물 처방 환자 중 9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대비 위장약 약품비는 33.3% 증가해 2024년도 기준 2조159억원이 지출됐으며, 이는 전체 약품비의 7.3%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처방량도 17.9% 상승해 전 국민 1인당 연평균 처방량은 165정에 달했으며, 이는 1일 3회 복용을 고려했을 때 약 2달간 복용량으로 장기 처방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전체 국민 중 위장약을 연평균 200정 이상 처방받는 환자는 19.9%이고, 이들의 평균 처방량은 약 650정으로 과도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위장약의 총약품비 및 처방 건당 약품비도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