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혼자 사는 중장년이 함께 요리와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친구도 사귈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는 ‘행복한 밥상’이 업그레이드돼 돌아온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중장년 1인가구의 건강한 식습관 지원과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소셜다이닝 ‘행복한 밥상’을 이달부터 15개 자치구에서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소셜다이닝(Social Dining)은 비슷한 관심사 등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 요리와 식사를 하며 인간관계를 맺는 것을 말한다. ‘행복한 밥상’은 중장년 세대에 맞는 맞춤식 요리 수업으로 영양 균형을 돕는 것뿐 아니라, 참가자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식사하는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도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2022년 5개 자치구에서 시범운영을 시작, 예상보다 많은 참여와 호응 속에 작년에는 15개 자치구로 확대됐다. 특히,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 중장년의 특성을 고려해 저염‧저당‧저지방 식단과 전문성을 갖춘 강사의 요리수업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참여자 만족도도 92.8%로 높았다. 2023년 ‘행복한 밥상’ 참여자는 2,199명으로 당초 목표한 1,800명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HD현대1%나눔재단은 30일 전북 군산 대명동에 위치한 ‘군산경로식당’에서 ‘행복한끼 13호점’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 행사는 강임준 군산시장, 신영대 국회의원, 박효숙 군산경로식당 사무국장, 금석호 HD현대1%나눔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 종료 후에는 참석자들이 직접 배식 봉사활동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의 ‘행복한끼’는 끼니 해결이 어려운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하고 영양가 높은 식사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취약계층 돌봄 활동의 하나로, 현재 서울과 성남, 음성, 영암 등에서 운영 중이다. HD현대1%나눔재단 관계자는 “이번에 개소한 ‘행복한끼 13호점’은 군산 지역 내 홀로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따뜻한 안식처가 될 것”이라며 “우리 사회에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1%나눔재단은 지난 2011년 국내 대기업 최초로 급여의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설립된 HD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을 2020년 전 계열사 임직원으로 확대, 설립한 재단으로 선한 영향력의 확산을 통해 소외이웃에 대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은평구가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활동을 시작한다.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는 노인의료복지시설에 입소한 어르신을 보호하고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서 지정 시설에 방문해 인권침해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하는 노인복지명예지도원이다. 지난 24일 진행된 위촉식 및 간담회에서는 인권지킴이 12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인권지킴이 활동 매뉴얼을 안내했다. 또 인권지킴이의 노인보호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인 인권 및 노인학대 예방의 이해’를 주제로 인권교육도 실시했다. 인권지킴이는 다음달 1일부터 관내 23곳 노인의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시설장, 종사자 등에 대한 인권 모니터링, 입소자 면담, 시설 환경 점검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인권침해 요인 시정 권고와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 등의 활동을 통해 시설 입소 어르신의 인권 보호를 강화하고 시설 내에서의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생활을 지원한다. 구는 인권지킴이 활동 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인권지킴이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 노인의료복지시설 내 노인 인권 보호의 조력자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6일 오전,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과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가 협력해 GS편의점 ‘GS25 인천시청점’ 개점식을 개최했다. ‘GS25 인천시청점’은 인천시청 내에서 운영되는 직원 편의점이다.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이 시청에 임대료를 내고, 직원 편의와 복지를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개점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신태민 인공노 위원장, 백종학 노인인력개발센터장, 장준수 GS리테일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GS25 인천시청점’은 전국 최초로 공무원노조와 공공기관, 사회복지기관, 기업 등 4개 기관이 함께 만들어 낸 지역상생 매장이다. 편의점을 운영하는 인천공무원노동조합은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한 참여자들의 인건비를 지급하고,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는 노인일자리 참여자(노인인력)의 노무지원과 관리 등 노인일자리에 필요한 제반 업무와 편의점 컨설팅을 지원한다. 유정복 시장은 “직원복지 증진에 애쓰는 공무원노동조합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다양한 먹거리 및 편의시설로 직원들의 직장 환경 만족도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상생을 위해 공무원노조에서 노인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해 노인일자리와 연계한다고 하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건강관리 플랫폼 필라이즈(대표 신인식)는 당뇨 전단계 및 당뇨 진단을 받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혈당 관리 프로그램 ‘슈가케어’의 4주간 사용 결과를 공개하며, 슈가케어 사용 전후로 주요 혈당 지표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혈당 지표 변화 비교는 당뇨 전단계 또는 당뇨로 진단받은 슈가케어 사용자 14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4주간의 관찰 결과, 슈가케어 사용 후 주요 혈당 관리 지표인 ▲공복 혈당 ▲고혈당 지속시간 ▲목표 혈당 범위 내 비율(Time In Range, 이하 TIR) ▲최고 혈당 ▲평균 혈당이 전체적으로 개선됐다. 당뇨인들에게는 단편적인 혈당 수치 감소를 넘어서, 혈당 관리를 다면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들의 변화가 중요한 만큼, 슈가케어의 혈당 관리 효과가 입증된 것이다. 슈가케어 사용 전후 비교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공복 혈당의 감소다. 공복 혈당은 관리 1주 차 평균 130mg/dL에서 4주 차 평균 118mg/dL로 약 9.23%(12mg/dL) 줄어들었다. 이는 당뇨 진단 기준인 공복 혈당 126mg/dL을 고려할 때 평균 공복 혈당 수치가 당뇨 질환 단계에서 당뇨 전단계 수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한민국 대표 한방문화축제인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8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약전골목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와 중구가 주최하고 약령시보존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개장 366주년을 맞아 ‘힙전골목 1658’을 주제로 전통 한의약에 최신 문화 트렌드를 접목한 힙트래디션(Hip Tradition) 축제로 구성했다. 시는 한의약의 이해와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8일 오전 11시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광장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비는 ‘시민참여형 고유제’를 시작으로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이 오후 2시에 펼쳐진다. 366년 약령시의 전통과 역사를 재현한 심약관 퍼레이드와 어지전달식, 올해의 약재인 ‘당귀’를 약탕기 투하하는 퍼포먼스는 개막식의 하이라이트가 될 예정이다. 당귀는 피로회복과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되는 약재로서 축제장을 찾은 모든 시민들의 건강을 염원하는 마음을 상징한다. 축제기간 5일 동안에는 약령시 한방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5가지 테마골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테마 골목 중 약초골목은 약령시 동편 및 약령시 한의약박물관과 성내2동 행정복지센터 사이에 조성되며, 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조선시대 전통 궁중주를 체험하는 향온주 시음행사를 비롯해 마을 전통굿인 봉화산도당굿, 삼각산 도당제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 무형유산 행사를 4월 중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조선시대 술과 감주를 담당하던 관서인 ‘양온서’에서 빚었던 전통 궁중주로, 멥쌀과 찹쌀로 빚은 ‘향온주’ 시음행사는 6일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시무형문화재 돈화문교육전시장(종로구 율곡로 10길 13)에서 열린다. 오는 27일까지는 향온주 누룩을 빚고 술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와 도구, 술병 등의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향온주 제조법은 조선시대 문헌인 고사촬요, 규곤시의방에서 그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 향온주를 빚을 때는 궁중어의들의 관리 아래 어의들의 처방을 내려 빚었고, 귀하게 빚어진 술인 만큼 임금이 신하에게 하사했다고 전해진다. 녹두와 보리, 밀을 섞어 빻아서 누룩을 만드는 방법이 특별하다. 향온주 시음행사 당일에는 향온주 뿐 아니라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다른 술인 송절주, 삼해주도 시음할 수 있다. 11일에는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한 해의 건강과 평화를 비는 서울의 대표 마을 굿인 봉화산 도당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5일부터 6일까지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재영 증평군수는 증평군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증평읍제2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4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할 수 이색적이고 힐링할 수 있는 지역별 봄꽃여행지를 4일 소개한다고 밝혔다. 먼저, 천안시 천호지는 1957년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저수지 용도로 만든 곳으로, 현재는 웰빙 마라톤 코스, 분수 등이 설치된 호수공원으로 조성돼 있다. 봄에는 개나리, 벚꽃, 매화꽃이 피고 밤에도 천호지 야경이 아름답다. 인근 북면 위례 벚꽃길은 오토캠핑장, 야영장 등 가족 단위 체험형 레저와 많은 식당, 카페명소가 있어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풍부하다. 공주시 동학사 벚꽃 터널길은 봄이면 벚꽃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벚꽃이 아름답게 흩날려 사진 뷰로 뛰어나고, 주변에 맛집과 풍경 좋고 아늑한 카페가 다양하게 있어 휴식과 힐링하기 좋다. 함께 있는 계룡산은 우리나라 4대 명산 중 하나로 비단같이 흐르는 금강의 풍치와 어울려 독특한 산악 경관을 이루고 있고, 계룡팔경은 경치가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보령댐 주산벚꽃길은 보령시 미산면 풍계리에서 주산면 금암리에 이르는 구간으로 왕벚나무 2000여 그루가 벚꽃터널을 이루며 봄에는 분홍빛, 여름엔 초록빛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는 지난 25일 청도평생학습행복관에서 청도시니어클럽 축복식 및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이만희 국회의원,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천주교 대구대교구 조환길 대주교와 장신호 총대리 주교, 위탁법인의 주요 인사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도시니어클럽(관장 김성수)은 청도평생학습행복관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익형사업(15개, 1,415명) △사회서비스형사업(6개, 112명) △시장형사업(2개, 37명) 총 23개 사업에 대해 올해는 6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1,564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지원, 시니어사회적소통지원, 보육시설지원도우미사업 등 양질의 일자리 지원과 함께 지역특화형 맞춤형 사업을 발굴·확대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의 경험과 연륜을 활용한 맞춤형 일자리를 통해 100세 시대 일하는 즐거움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