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신규 대형면세점 운영사로 HDC신라(대표 이부진)·한화(대표 김승현)를 선정됐다.
서울 신규 중소면세점에는 SM면세점이 뽑혔다. 제주도 신규 중소면세점은 제주관광공사가 운영사로 선정됐다.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10일 오후 5시께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청사에서 대기업에 할당된 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사업자를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합작법인 HDC 신라면세점을 설립하고 면세점 티켓을 따내기 위한 공조를 강화해왔다.
현대산업개발과 계열사 현대아이파크몰이 각각 25%, 호텔신라가 50%의 지분을 출자하며, 초기 자본금 200억원으로 시작해 1차년도에만 총 350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HDC신라면세점은 용산 지역에 세계 최대규모의 도심형 면세점인 'DF랜드'를 만들어 나가게 된다.
사측은 호텔신라의 면세점 운영능력과 현대산업개발의 복합개발능력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최대 투자, 최다 고용, 최고 매출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는 63빌딩 면세점을 통해 도심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여의도 지역으로 유치,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문화와 관광이 연계된 새로운 쇼핑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 제품의 품질 향상 및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면세사업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용득 대표이사는 “한화갤러리아는 한강과 여의도 지역의 잠재된 관광인프라와 함께 한류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테마형 관광상품을 개발ㆍ운영하는 신개념 면세점 사업을 전개하여 ‘함께 멀리’라는 상생 철학을 바탕으로 ‘칭찬받는 기업’을 지향하는 한화그룹의 이미지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