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세종시는 교육과 문화예술, 복지, 스포츠, 교통 등 부족한 인프라를 확충해 사람 중심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도시 환경을 만들고자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폭 확충하고, 임산부·신생아 도우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아트센터와 시립도서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문화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종시가 스스로 성장하는 데는 도시의 자족기능이 필수적"이라며 "시는 이를 위해 4개의 산업단지를 조성, 100개 우량기업을 유치하는 등 미래 신성장동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병신년 새해 가정마다 건강과 평안,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2016년은 행복도시 건설 2단계 사업이 시작되는 해입니다.
각종 개발 사업이 차질 없이 이뤄지고 실질적인 행정수도의 모습을 갖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세종시는 교육과 문화예술, 복지, 스포츠, 교통 등 부족한 인프라를 확충해 사람 중심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먼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도시 환경을 만들고자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폭 확충하고, 임산부·신생아 도우미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아트센터와 시립도서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문화시설 확충에 힘쓰겠습니다.
세종시 특성에 맞는 복지정책 연구와 컨설팅 등을 담당할 복지재단을 설립하고, 광역치매센터를 건립해 공공보건 의료서비스 강화하겠습니다.
세종시가 스스로 성장하는 데는 도시의 자족기능이 필수적입니다.
시는 이를 위해 4개의 산업단지를 조성, 100개 우량기업을 유치하는 등 미래 신성장동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세종시는 이제 본격적으로 건설되는 도시라서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게 현실입니다.
모두 행복하게 잘사는 도시는 혼자만의 힘으로 만들기 어렵습니다.
서로 조금 인내하며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갑시다.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지혜와 힘을 모아주십시오.
세종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만복이 가득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