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효찬 대구식약청장은 "올해 '지역사회 고유 특화사업'을 개발하고 '현장과의 소통'에 주력한다"며 "식.의약 안전관리 현장에 소비자감시원 참여 확대, 식중독예방 교육, 대학생들을 위한 'Open-lab' 체험교육, 의료제품안전교실, 식.의약바로알기 행사 등 산업관계자․청소년․대학생․어르신 등 지역사회 구성원과의 소통을 강화해 현장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설 청장은 또 "국.내외로부터 수집.분석한 식품 위해정보를 바탕으로 위해 우려가 높은 식품에 대한 선행조사를 꾸준히 실시해 위해요소 차단과 국민의 식품안전 신뢰도 제고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HACCP.GMP 인증에 대한 지속적인 독려와 컨설팅을 강화하고 이에 따른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먹거리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년사 전문>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식품산업 관계자 여러분!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든 일에 소원성취 하시길 바랍니다. 대구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새해를 맞이하여 도전과 창조에 주저하지 않으면서, 법과 규칙 안에서 완급을 조절하고 소통과 지혜를 발휘하는 한해가 되고자 합니다.
작년 한해, 대구식약청은 “먹을거리 관리로 식품안전 신뢰도 제고”라는 국정과제 수행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우선, 세계 3대 스포츠이벤트(올림픽, 유니버시아드, 세계군인체육대회)의 하나인 경북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의 식․음료 안전관리의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는 세계대회를 치러냈습니다.
또한, 이 대회를 치르면서 경험한 여러 가지 Know-how를 기록으로 남겨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도 그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2015년 경북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식․음료 안전관리 활동 백서”를 발간하였습니다.
또한, 방사능 등 위해 우려가 높은 식품 1,000여 품목을 선정하여 선제적 수거․검사를 진행하였고, 국민 전체 섭취량의 상위 90%를 차지하는 다소비 식품 및 기준․규격을 재평가 하고자 하는 식품 등 450여건을 수거․검사하여 국민들의 먹을거리 관리를 위해 열과 성을 다했습니다. 한편, 검찰청과의 협업을 강화하여 식품 위해사범들에 대한 수사역량을 집중한 결과, “무허가 비살균 전란(계란)액 제조판매업체”를 적발하여 동종업계에 경종을 울리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대구식약청은 올해, “지역사회 고유 특화사업”을 개발하고 “현장과의 소통”에 주력하고자 합니다. “식․의약 안전관리 현장에 소비자감시원 참여 확대, 식중독예방 교육, 대학생들을 위한 "Open-lab" 체험교육, 의료제품안전교실, 식․의약바로알기 행사” 등 산업관계자․청소년․대학생․어르신 등 지역사회 구성원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국․내외로부터 수집․분석한 식품 위해정보를 바탕으로 위해 우려가 높은 식품에 대한 선행조사를 꾸준히 실시하여, 위해요소 차단과 “국민의 식품안전 신뢰도 제고”에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한편, HACCP ․ GMP 인증에 대한 지속적인 독려와 컨설팅을 강화하고, 이에 따른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먹거리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건강수명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헬스케어 패러다임이 질병의 진단 ․ 치료에서 예방 ․ 건강관리로 변화하고, 생명공학과 IT ․ BT ․ NT 기술이 융합된 복합제품 개발에 따른 새로운 산업기술이 출현하는 등 블록버스터 산업으로 팽창하고 있는 헬스케어 시장의 주역으로 발돋움 하고자 조성 중에 있는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대구식약청 이전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함으로써 국가 첨단의료 허브 조성의 토대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는 법과 규칙 안에서 지속적인 도전과 창조를, 그리고 국민과의 소통을 이루어가는 대구식약청으로서의 자세를 견지해가는 한 해가 될 것을 약속드리며,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