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동대문구을)은 신년사를 통해 "2016년 새해. 우리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뜨거운 열정으로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새해를 맞이하기를 바란다"면서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면서 활기찬 대한민국을 꿈꿔 본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우리 국민의 관심과 식문화 다양성의 발전을 이루고 있음에도 아직 식품안전과 영양학적 요소는 부족한 측면이 많다"며 "고열량·고나트륨 음식은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소아 비만 인구의 증가로 초등·중등 학생들에게도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이 발생하는 빈도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적인 차원에서 우리 아이들을 건강한 식생활로 인도하고 제도적인 측면에서도 고지방·고염 식품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2016년에도 국민 건강과 미래세대의 건전한 식습관을 위해 더욱 더 정진할 것"이라고 했다.
<신년사 전문>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뜨거운 열정으로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새해를 맞이하기를 바랍니다.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면서 활기찬 대한민국을 꿈꾸어 봅니다.
2015년을 되돌아보면 가장 대중의 관심을 끌었던 주제 중 하나로 ‘쿡(cook)방’을 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존’에서 ‘문화’로, 새로운 진화의 길을 걷고 있는 대한민국의 음식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라 볼 수 있습니다.
우리 국민의 관심과 식문화 다양성의 발전을 이루고 있음에도 아직 식품안전과 영양학적 요소는 부족한 측면이 많습니다. 고열량·고나트륨 음식은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소아 비만 인구의 증가로 초등·중등 학생들에게도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이 발생하는 빈도가 늘고 있습니다.
교육적인 차원에서 우리 아이들을 건강한 식생활로 인도하고 제도적인 측면에서도 고지방·고염 식품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정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어린이 식품안전 등 우수판매업소 육성을 지원하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개정안과 고열량 식품에 대한 표기 강화 및 고염도 식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식품위생법’ 개정안을 발의 한 바 있습니다. 2016년에도 국민 건강과 미래세대의 건전한 식습관을 위해 더욱 더 정진할 것입니다.
힘찬 새해, 대한민국 식문화의 새로운 전환기가 되길 바라며, 건강한 식문화에 앞장서 온 푸드투데이에 경의를 표합니다. 국민 여러분의 소망을 이루는 뜻 깊은 2016년이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201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